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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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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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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발개위, “서부지역 인프라 취약점 보완 지원할 것”

2020-09-18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국개발개위)가 “서부지역의 인프라 취약점 보완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침.

⚪ 9월 16일 국가발개위가 온라인으로 9월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는데, 멍웨이(孟玮) 대변인은 “국가발개위는 계속해서 서부지역의 인프라, 민생 보장 등과 관련한 취약점 보완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서부지역의 재력 등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정부의 채무 리스크와 ‘대수만관(大水漫灌·물을 대량으로 푼다)’식의 무분별한 투자를 엄중히 차단할 것”이라고 밝힘.

⚪ 멍웨이 대변인은 “올 1~7월 서부지역의 고정자산투자가 2.1% 증가해 증가율이 중국 전체 평균 수준을 3.7%p 웃돌았다”고 소개함.
- 전체적으로 보면, 서부지역의 자치구(自治区)와 시(市)를 포함한 12개 성(省) 가운데 10곳의 투자가 증가세를 보이는데, 그중 신장(新疆)과 시짱(西藏·티베트)의 1~7월 투자 증가율이 각각 25.5%, 12.7%에 이르며 중국 전체 1, 2위를 달렸음.
- 간쑤(甘肃), 윈난(云南), 칭하이(青海)의 1~7월 투자 증가율도 2%를 넘어섬. 

⚪ 멍웨이 대변인은 “이러한 통계 수치는 서부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이 종합적으로 효과와 힘을 발휘했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조업 재개, 특히 프로젝트 추진과 투자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함.
- 또, “서부 대개발 20년 동안 서부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은 뚜렷한 성과를 냈는데, 투자가 그 가운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덧붙임.
- 하지만 서부 일부 지역의 인프라, 기본공공서비스 등 측면의 발전수준이 발달지역과 비교해 큰 격차가 있어, 취약점 보완과 발전 촉진의 객관적인 요구, 내재적 동력 발굴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임.

⚪ 이와 관련해 올해 8월 국가발개위는《서부지역 장려 산업 목록(2020년본, 의견수렴안)(西部地区鼓励类产业目录(2020年本,征求意见稿))》을 내놓고 공개적인 의견수렴에 나섰음. 
- 의견수렴안에는 충칭(重庆), 쓰촨(四川), 구이저우(贵州), 윈난, 광시(广西) 등지에 대한 장려 산업으로 △ 고압 송배전 및 제어 설비의 연구개발과 제조 △ 의료기관 경영 △ 묘족(苗族)의 묘(苗)의약 연구개발 및 생산·판매 △ 서비스 아웃소싱 등이 새롭게 명시됨.

*묘의약(苗医药):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을 중심으로 후난성(湖南省), 윈난성(云南省) 등 일부에 분포한 중국 소수 민족 중 하나인 묘족(苗族)이 집단거주하는 지역은 약물 자원이 매우 풍부한데, 이들이 식물자원으로 개발한 약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의술과 약품을 묘의약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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