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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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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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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입장료 무료·할인 관광지 1,500곳, 국경절 관광객 6억 명 돌파 예상

2020-09-25

□ 중국이 국경절(国庆节, 10월 1~8일) 연휴를 맞아 국내 1,500개 이상의 관광지 입장료 무료·할인 행사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방문관광객이 6억 명(연인원 기준)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셰청(携程∙ctrip)의 관광빅데이터실험실(旅游大数据实验室)이 발표한 ‘2020년 국경절 관광 가성비 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 전역의 1,500개가 넘는 관광지가 입장료 무료·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20여 개 성(省)·시(市) 정부가 관광 할인 쿠폰을 발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 중국 관광 시장 회복세를 감안할 때, 올해 국경절과 중추절(中秋节)이 겹친 총 8일간의 연휴 동안 관광객 수가 6억 명(연인원 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셰청 관광빅데이터실험실의 전문가는 “관광지 입장료 할인으로 관광객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관광 심리도 자극될 것”이라고 설명함. 
- 그는 또 “단, 입장료가 무료라고 해서 입장료가 없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객 유동량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므로, 관광객들은 반드시 ‘예약 없이는 관광할 수 없다’는 점에 유념해 사전에 날짜, 입장권을 예약해야 하고, 관련 관광지는 관광객 입장 시 관광객의 건강 상태 체크, 입장 관광객 수 조절 등 방역 업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임.

⚪ 중국 각지 지방정부도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
- 셰청 관광빅데이터실험실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국경일 전까지 올해 중국 전역 20여 개 성·시 정부가 관광 할인 쿠폰을 발급할 것으로 알려짐.
- 구체적으로 저장(浙江), 광둥(广东), 장쑤(江苏), 상하이(上海), 랴오닝(辽宁), 구이저우(贵州), 산시(陕西), 톈진(天津),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龙江) 등 많은 성과 직할시(直辖市)가 할인 쿠폰을 발급할 계획임. 

⚪ 중국관광연구원(中国旅游研究院)이 최근 발표한《중국 국내 관광 발전 보고서 2020(中国国内旅游发展报告2020)》에 따르면, 올 3분기 여행을 떠날 생각인 관광객의 비중은 80.2%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0% 수준까지 관광 시장이 회복된 것으로 드러남. 
- 중국민항국(中国民航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 국내 항공 여객 시장도 빠르게 회복되어 8월 기준 여객량이 4,535만 1,000명(연인원 기준)에 달해 작년 동기의 80% 이상까지 회복되었고, 올해 1월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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