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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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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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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 경제특구 40주년 성과, 1,500억 달러 외자유치

2020-09-28

□ 중국 내 경제특구 중 선전(深圳)과 주하이(珠海), 산터우(汕头) 3곳을 포함한 광둥성(广东省) 경제특구가 지난 40년간의 발전 성과를 발표함.
 
⚪ 광둥 경제특구는 ‘삼래일보(三来一补)’와 가공무역을 시작으로 기업 중심의 지역 혁신 시스템을 구축했고, 화웨이(华为∙Huawei), 텅쉰(腾讯∙Tencent), 거리(格力∙Gree) 등 세계 선두 혁신기업을 탄생시켰으며, 혁신을 통해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끄는 길을 개척했음. 
- 광둥 경제특구가 유치한 외자 규모는 1,500억 달러(약 176조 원)에 달하는데, 이는 광둥성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비중이며, 세계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이 광둥 경제특구에 투자했음. 

⚪ 광둥성은 지난 40년간 개혁개방을 표방하고, 사상해방을 지향하며 고군분투해 경제∙사회의 눈부신 발전을 실현했음. 
- 광둥성은 과거 경제가 낙후된 농업 중심의 성(省)이었으나, 지금은 이미 중국 내에서 가장 경제가 발달한 성으로 자리매김했고, 경제총량도 가장 먼저 10조 위안(약 1,716조 원)이 넘는 10조 7,700억 위안(약 1,849조 원)을 달성함. 
- 재정수입도 1조 2,700억 위안(약 218조 원)을 기록하며, 중국 전체 성 중 최초로 1조 위안(약 172조 원)을 돌파했음. 
- 대외무역 총액은 7조 1,400억 위안(약 1,226조 원)으로 중국 전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고, 종합혁신역량도 중국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각종 시장주체도 1,300만 개로 전국의 약 10분의 1을 차지했음. 
-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 기업과 국가급 하이테크기술기업 모두 5만 개를 넘어섰으며, 이 중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한 기업도 14개에 달함. 
 
⚪ 광둥성 경제특구의 성공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음. 그러나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는 공통점 이외에 선전, 주하이, 산터우는 각자의 독특한 자원을 활용해 지난 40년간 서로 다른 발전 노선을 걸어왔음. 
- 선전을 가장 잘 대변하는 키워드는 ‘혁신’임. 천루구이(陈如桂) 선전시 시장은 “현재 선전의 8개 기업이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했고, 436개의 상장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A주 증시에 상장한 기업 수는 전국 2위이다”라고 소개함. 
- 야오이성(姚奕生) 주하이시 시장은 “주하이는 경제성장 이외에도 생태문명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람과 자연의 조화롭게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언급함. 
- 산터우시를 대표하는 자원은 화교임. 정젠거(郑剑戈) 산터우시 시장은 “2014년 중국 정부가 산터우시에 ‘화교경제문화협력시험구’를 설립하면서 산터우에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주요 관문이자 중국과 화교를 연결하는 주요 허브’라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했다”고 설명함. 

*삼래일보(三来一补): 위탁가공으로 원료제공방식, 녹다운(knockdown) 방식, 샘플제공방식과 보상무역을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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