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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채 WGBI 편입, 채권시장 개방 확대
2020-09-28
□ 중국 국채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확정됨.
⚪ 내년 10월 중국 국채가 WGBI에 편입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중국 채권 시장은 글로벌 자산시장 3대 채권 벤치마크 지수에 모두 편입될 전망임. 이로써 중국 채권시장 개방은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함.
- FTSE 러셀은 “2021년 10월 중국이 WGBI에 편입되면 국제 투자자들은 WGBI를 통해 중국이라는 세계 2위 채권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며 “우리는 향후 몇 개월간 투자자, 감독관리 기관과 소통을 유지하며 편입 절차를 순조롭게 완수할 것”이라고 밝힘.
⚪ FTSE 러셀 측이 제공한 중국 정부 보도 자료에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 부행장이자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 국장인 판궁성(潘功胜)은 “최근 몇 년간 금융시장 개방의 중요한 부분으로 중국 채권시장의 대외개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고 언급함.
- 그는 “2020년 8월 말 기준, 국제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 규모는 2조 8,000억 위안(약 482조 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의 증가율을 보였다”며 “이는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건강한 발전과 금융의 지속적인 개방 확대에 대한 국제 투자자의 믿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함.
- 또, “FTSE 러셀이 중국 채권의 WGBI 편입 시간표를 밝힌 것을 인민은행은 환영하는 바이며, 향후 인민은행은 각종 정책과 제도를 계속해서 보완해 중국 국내외 투자자에 더욱 우호적이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FTSE 러셀의 한 관계자는 “채권시장 유동성 제고, 외환 거래 시 더욱더 많은 거래 상대 선택 허용, 거래 후 결제와 위탁관리 방법 개선 등 최근 중국의 시장 개혁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라고 언급함.
- 그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우리는 중국 인민은행과 긴밀하고 건설적인 협력을 계속 추진하여, 최근 시행한 개혁이 시장 구조를 확실히 개선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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