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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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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스포츠 산업 ‘14차 5개년 계획’ 마련 중

2020-09-29

□ 중국 정부가 스포츠 산업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마련 중임.
 
⚪ 9월 17일 중국 국가체육총국(国家体育总局) 경제사(经济司)는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 스포츠 산업 ‘14차 5개년 계획’ 제정에 관한 워크샵에서 “현재 스포츠 산업의 ‘14차 5개년 계획’ 편성 작업을 하고 있으며, 계획 제정 일정에 맞춰 관련 작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 뿐만 아니라 최근 국가체육총국은 교육부와 함께《체육·소양 교육 융합 심화를 통한 청소년 건강·발전 촉진 의견에 관한 통지(关于深化体教融合促进青少年健康发展意见的通知)》를 내놨음.
- 이를 통해 학교 체육을 강화하고 체육 과목을 고등학교 입시 과목에 포함한다는 방침을 제시함.

⚪ 사실 최근 몇 년간 중국 국내 스포츠 산업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스포츠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음.
-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스포츠 산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09% 증가한 2조 4,000억 위안(약 413조 원)에 달함. 부가가치도 전년 동기 대비 12.82% 늘어난 8,800억 위안(약 151조 원)에 달했음.
 
⚪ 중국 보하이증권(渤海证券)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중국 스포츠 산업 구조전환과 고도화의 핵심 기간으로, 이 시기에 스포츠 산업은 새로운 발전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함. 
- 향후 3년 동안 스포츠 산업 전반이 계속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스포츠 산업 부가가치가 올해 1조 위안(약 172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도 제시함.
- 류유화(刘有华) 사모펀드파이파이왕(私募排排网) 소속 연구원도 “선진국의 스포츠 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중국 스포츠 산업은 아직 발전 잠재력이 비교적 크다”며 “‘14차 5개년 계획’ 마련으로 스포츠 산업 정책이 개선되고 이행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을 보이면서 관련 산업이 새로운 발전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보았음. 
- 또, 중국의 주민 소득 증가로 인한 건강 관련 소비 비중이 커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 관련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

⚪ 이를 반영하듯 중국의 스포츠 관련 상장기업 82곳 가운데 올 상반기 40%에 육박하는 30곳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를 실현함. 
- 중국 증시에서는 9월 들어 스포츠 관련 22개 종목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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