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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산업 발전 문건 출범, 옥수수·대두 등 가격에 영향 미칠 전망
2020-09-29
□ 중국 당국이 축산업 발전 관련 문건을 출범하면서 옥수수, 대두 등 곡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됨.
⚪ 2020년 9월 27일 중국 국무원판공청(国务院办公厅)이《축산업 질적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关于促进畜牧业高质量发展的意见, 이하 ‘의견’)》을 인쇄·발행하면서, 축산업은 국가 민생과 관계된 중요한 산업이며 육류, 달걀, 우유는 가계 장바구니의 중요한 품목으로 축산업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고 축산물 및 가금류 상품 공급 안전 보장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무원 동의를 거쳐 해당 문건을 제시했다고 밝힘.
- 또한, 주로 인민의 다양해진 축산·가금류 상품에 대한 소비 수요를 만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언급함.
⚪ 《의견》에는 수많은 선물 투자자의 이목을 끄는 내용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향후 옥수수 및 콩깻묵 등 수요의 증감, 가격 상승·하락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됨.
- 이는 사료 배합 구조를 최적화해 옥수수, 콩깻묵(기름을 짜고 남은 콩 찌꺼기)의 감소분을 대체하도록 하겠다는 방안임.
⚪ 옥수수무역상인 왕창시(王长喜)는 “현재 중국 주민 생활수준이 끊임없이 향상되면서 중국 국내의 옥수수, 콩깻묵 등 식물성 단백질 및 에너지 원료 등에 대한 수요가 왕성하다. 이는 지난 5년간 2억 6,000만 톤(t) 가량의 임시 비축 옥수수를 모두 소비하고 현재 연간 1억 톤 가까운 대두를 수입하게 된 주된 원인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효과적으로 억제되면서 옥수수, 대두, 밀 등 농산품 가격이 덩달아 상승한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힘.
- 그는 “현재 중국 축산·가금류 상품 공급 안전보장 역량이 크게 제고되었으며 그 중 돼지고기 자급률은 95% 정도를 유지하고 소·양고기 자급률은 약 85%, 원유(原乳) 자급률은 70% 이상으로, 가금육과 가금류의 알류에 대한 기본적인 자급 발전 목표는 옥수수, 대두, 콩깻묵 가격의 장기적인 흐름에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보았음.
⚪ 한편, 시장 관계자는 “사료 배합 구조를 최적화해 옥수수, 콩깻묵의 감량을 대체하도록 촉진하는 것은 현재 국내적으로 비교적 많은 벼, 밀 재고를 소화하거나 목화씨 깻묵, 해바라기 깻묵 등을 사료 원료로 섞는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중국 남부지역에서는 옥수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이후 대량의 해바라기 깻묵, 채소씨 깻묵을 사료 원료 시장에 투입했다. 이러한 대체품이 없었다면 옥수수, 콩깻묵 가격은 더욱 올랐을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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