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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 19.1% 증가
2020-09-29
□ 2020년 9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8월 공업 경제 효익 월간보고에 따르면, 올 8월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기업 이윤이 19.1%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1~8월 중국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누적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1~7월 대비 3.7%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 주훙(朱虹) 국가통계국 공업사(工业司·국) 수석 통계사는 “올 8월 중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면서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 전망 안정)’과 ‘6개 보장(六保, 주민 취업, 기초 민생, 시장 주체, 식량·에너지 안보, 산업·공급 사슬 안정, 기층 운영 보장)’ 정책 효과가 두드러지고 기업 생산·경영 상황이 호전되었으며, 공급과 수요의 순환이 개선되어 공업기업 이윤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함.
⚪ 리차오(李超) 중국 저상증권(浙商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경제가 좋아지면서 큰 폭의 이윤 증가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함.
- 그는 또 “상반기 비용 인하 정책을 통한 ‘수익성 지키기’ 효과가 두드러졌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조업재개가 추진되면서 경기가 반등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았음. 그러면서 “최근 중국이 국내 대순환을 중심으로 국내외 양방향 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 조성에 나서면서, 국내 대순환을 통한 공급체인의 경쟁력이 공고해지고 경기 회복이 강화되었으며, 국내외 양방향 순환으로 수출이 촉진되어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실현했고, 양대 순환이 수익성을 견인하는 역할이 두드러졌다”라고 덧붙임.
⚪ 단, 주훙 수석통계사는 “올 8월 공업기업 이윤 회복 안정세가 더욱 공고해졌다. 하지만 1~8월 공업기업의 매출액과 이윤 증가율이 아직 플러스로 돌아서지 않았고, 외상매출금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외 환경도 복잡 다변해 기업 이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함.
- 그는 또, “다음 단계에서는 공급측 구조 개혁을 중심으로 내수 잠재력을 더욱 발굴하고 시장주체의 활력을 자극하며, 공급과 수요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고 경제 회복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공업 경제의 안정적인 질적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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