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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개 도시 ‘세계적 해양 중심 도시’ 건설 비전 제시
2020-09-29
□ 최근 중국 선전(深圳),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칭다오(青岛), 닝보(宁波), 저우산(舟山) 등 6개 도시가 향후 ‘세계적인 해양 중심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힘.
⚪ ‘세계적 해양 중심 도시’라는 용어는 2017년 5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국가발개위)와 국가 해양국(国家海洋局)이《전국 해양경제 발전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全国海洋经济发展“十三五”规划)》을 발표해 선전, 상하이 등 도시를 세계적 해양 중심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명시하면서 중국 정책 분야에 처음으로 등장함.
⚪ 그 후, 상하이와 선전도 세계적 해양 중심 도시 건설 관련 계획을 발표했음.
- 2018년 1월, 상하이는《상하이시의 해양 ‘13차 5개년’ 계획(上海市海洋“十三五”规划)》을 발표하며 세계적 해양 중심 도시 건설 목표에 맞춰, 대외개방 수준과 국제적 영향력을 더욱 제고하겠다고 강조함.
- 구체적으로 상하이는 2020년 말까지 국가 해양 강국 전략 및 상하이의 세계적 도시 지위에 부합하는 해양경제 발전, 해양 과학기술 선도, 해양 환경 보호, 해양 안보 보장 강화, 해양 자원 절약 및 집약적 이용, 해양관리 선진화 등 해양 관련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힘.
- 선전은 2018년《해양강국 첨병 역할 담당과 세계적 해양 중심 도시 건설 가속화에 관한 결정(关于勇当海洋强国尖兵 加快建设全球海洋中心城市的决定)》을 발표하면서, 2035년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해양 분야 영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21세기 중반까지 해양 발전 수준이 세계 일류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며, 세계적 해양 중심 도시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함.
- 톈진시는 2019년 12월에《더욱 효과적인 지역 협력 발전 메커니즘 구축을 위한 실시 방안(关于建立更加有效的区域协调发展新机制的实施方案)》을 발표하며 해양 강국 전략 이행을 언급했고, 저장성은 2020년 3월에《2020년 해양 강성(省) 건설을 위한 주요 업무 임무 리스트(2020年海洋强省建设重点工作任务清单)》를 출범함.
⚪ 상기 도시 이외에 중국 랴오닝성(辽宁省) 다롄시(大连市)도 최근 해양 중심 도시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 2020년 4월,《다롄시의 해양 중심 도시 건설 가속화를 위한 지도의견(大连市加快建设海洋中心城市的指导意见)》이 정식 시행에 돌입했고, 해양 중심 도시 구축을 위한 5대 핵심 임무와 단계별 목표를 명시함.
- 즉, 2025년까지는 중국 북방지역의 주요 해양 중심 도시 구축을 완료하고, 2035년까지는 동북아시아 해양 중심 도시 구축을 실현한다는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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