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QFII·RQFII 新정책 시행, A주 외자 유입 가속화 전망

2020-10-05

□ 중국 정부가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와 위안화 적격외국기관투자자(RQFII) 관련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 A주 증시로 외자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임.

⚪ 9월 25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증감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이《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 및 위안화 적격외국기관투자자(RQFII)의 중국 내 증권·선물 투자 관리방법(合格境外机构投资者和人民币合格境外机构投资者境内证券期货投资管理办法, 이하 ‘방법’)》을 출범함.
- 중국 증감회는 부속 규정으로《방법》시행 관련 문제에 관한 규정도 내놓고,《방법》과 해당 부속 규정을 2020년 1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함.
- 《방법》과 부속 규정은 △ 진입 문턱 완화와 투자 운용 편의성 제고 △ 투자 범위의 점진적 확대 △ 지속적인 감독·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음.

⚪ 이에 대해 시장 분석가들은 “앞서 나온 의견수렴안과 비교해《방법》의 출범과 시행은 자본시장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심사비준 시한, 투자 범위 등 감독·관리 측면에서 눈에 띄는 조정 작업을 거쳐, 진입 문턱을 낮추고 투자 운용 편의성을 높여 자본시장의 대외개방 수준을 끌어올리면서, 외자의 중국 내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음.
- 이밖에도 “외자의 유·출입을 규범화하는 것은 환율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함. “현재 중국 A주와 채권이 잇따라 국제지수에 편입되면서 향후 외자 유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으로, 세부적인 측면에서의 규범화 조치로 리스크의 출현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함.
 
⚪ 한편, 2019년 1월 14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공지를 발표하며 “해외 투자자의 중국 자본시장 투자 확대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국무원(国务院)의 비준을 거쳐 QFII 투자 한도액을 기존 1,5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약 351조 원)로 늘린다”고 밝힌 바 있음.   
- 올해 들어서는 인민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이《외국기관투자자의 중국 내 증권·선물 투자 자금관리 규정(境外机构投资者境内证券期货投资资金管理规定)》을 발표하고, QFII와 RQFII 투자 한도를 폐지하는 것을 기초로 QFII와 RQFII의 자금 관리 요구를 한층 더 간소화하기로 함.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 QFII는 상하이와 선전 주식 시장에서 중국인 투자전용 주식(A주)을 직접 사들일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외국투자기관임.
*위안화 적격외국기관투자자(RQFII): 중국 정부가 국가마다 일정 금액을 정하여 그 안에서 외국 기업이 자체적으로 조달한 위안화 자금을 가지고 중국 내의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자격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