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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년간 中 신규 도시 면적, 전 세계의 절반 차지
2020-10-29
□ 최근 국제 저명 학술지인《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가 최초로 전 세계적인 각도에서 지난 18년간 전 세계 도시화 과정 중 도시 확장, 인구 증가, 도시 환경 변화에 대해 양적 분석을 실시한 연구논문을 온라인으로 발표했음.
⚪ 상기 연구에 따르면, 지난 18년간 중국의 신규 증가 도시 면적은 전 세계 신규 증가 도시 면적의 47.5%를 차지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이 외에, 전 세계 도시 녹지화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32%로, 이로 인해 수혜를 받은 인구수도 1억 800만 명에 달하면서 중국은 전 세계 ‘녹색 성장’의 주력군으로 부상했음.
⚪ 상기 논문의 연구팀은 또 중국 도시 확장 속도가 고소득 국가의 3배 이상이라는 것도 발견했음.
- 세계은행(WB)이 정한 국가 소득 유형 중 고소득 국가로 분류된 구미 등 국가의 도시 확장 속도는 매우 둔화되었고, 일부 지역은 심지어 도시 확장이 정체되고 인구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곳도 나타났음.
- 중국에서 빠르게 도시화가 이루어지고 구미 국가 도시화가 높은 수준에 달한 것과 비교해,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지역의 도시화는 인프라 방면에서 매우 낙후되어 있고, 일부 지역은 낙후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유엔(UN)의 데이터에 따르면, 1950년 미국의 도시화율은 64.2%에 달했는데 중국의 도시화율은 2020년이 되어서야 61.4%에 달했음.
- 상기 논문의 제1저자인 쑨리췬(孙立群)은 “이는 최근 중국의 도시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음.
⚪ 한편,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제도 빠르게 발전함과 동시에 자원 부족, 교통체증, 환경오염, 생태파괴 등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임.
- 중국 시안교통대학(西安交通大学) 거주환경과 및 건축공정학원(人居环境与建筑工程学院) 지구환경학과의 우이핑(吴一平) 교수는 “도시화가 심화하면서 향후 도시 인구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전 세계 기후변화 등 중대한 과학문제에 관심을 가질 때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도시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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