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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화·관광 소비 촉진 본격 가동, 관련 테마주 수혜 예상
2020-10-30
□ 최근 중국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 등 3개 부처에서 문화·관광 소비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문화·관광 소비 잠재력을 발굴한다는 문건을 제시함. 이에 따라, 10월 28일 식품음료, 관광지 관광 등 다양한 소비 테마주가 강세를 띠었음.
⚪ 10월 29일 오후 장 마감 기준, 중국 금융정보업체 퉁화순(同花顺)이 발표한 관광지 여행 관련주 중, 중국면세품그룹유한책임공사(中国中免)의 주가가 7.36% 오르면서 주가지수를 끌어올렸고, 항공·숙박·관광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인 텅방궈지(腾邦国际), 시안 취장문화관광그룹유한공사(曲江文旅) 등 11개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감.
- 이는 문화관광부 등 중국 3개 부처가 공동 인쇄·발행한《문화·관광 소비 시험·시범사업 전개에 관한 통지(关于开展文化和旅游消费试点示范工作的通知, 이하 ‘통지’)》로 문화·관광 소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임.
⚪ 《통지》는 문화·관광 소비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함. 제1차 시험도시(试点城市) 신청 및 평가·선정 절차를 거쳐 문화관광 소비의 질적 발전을 촉진함은 물론, 강대한 국내시장 형성에 힘을 보태기로 함.
- 《통지》는 2020년부터 중국 전국범위에 시범도시를 순차적으로 확정하기로 하고, 2022년까지 총 100개의 시험도시와 30개의 시범도시(示范城市)를 조성할 것을 제시함.
- 또한, 2022년까지 시범도시 주민 1인당 문화·엔터테인먼트 지출의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를 초과하도록 하며 관광소득 증가율이 두 자릿수 이상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올 1~3분기 중국 국내 소비시장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분기별 시장 매출 증가율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음.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10월 2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3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분기별 증가율 중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율을 나타냈음.
- 궈하이증권(国海证券)은 호텔, 외식, 관광 등으로 대표되는 선택적 소비가 점점 회복하고 있으며 관광지 외식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점점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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