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베이징시, LNG 긴급 비축량 확충

2020-10-30

□ 2020년 10월 28일,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北京市发改委)는 “베이징시는 현재 톈진난강(天津南港) 액화천연가스(LNG) 긴급비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음. 

⚪ 베이징시는 상기 프로젝트를 통해 비축 역량 12억㎥, 최대 기화(气化) 송출 능력을 일일 6,000만 ㎥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2022년 1기 공정이 완료될 예정임.  
- 이번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201억 3,000만 위안(약 3조 원)에 달함. 
- 관련 책임자는 “베이징시는 톈진시(天津市), 허베이성(河北省) 유관부처와 협력해 동 프로젝트를 심사 통과시켰다”면서 “이 외에도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베이징시 재정국(财政局)과 협력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으로부터 5억 달러(약 5,672억 원)를 대출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함. 

⚪ 상기 프로젝트가 가동됨에 따라 베이징시의 천연가스 긴급 보장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임. 
- 중국의 국가 천연가스 생산·공급·비축·판매 시스템 구축(国家天然气产供储销体系建设) 관련 기준에 따르면, 다운스트림 기업은 반드시 비축량 조절에 대한 책임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도시가스기업은 반드시 연간 사용량 5% 이하의 비축량을 확보해야 함.

⚪ 관련 책임자는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 개선 및 북방지역 겨울철 친환경 난방 공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푸른 하늘 수호를 위한 3년 행동계획(关于印发打赢蓝天保卫战三年行动计划)’이 실시됨에 따라 베이징시는 석탄사용은 가스사용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겨울철 가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가스 사용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지고 계절별 사용량 격차가 더욱 심해졌다”라고 설명함. 
- 그는 그러면서 “톈진난강 액화천연가스 긴급비축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베이징시의 천연가스 긴급 비축능력이 강화되고 중국 수도인 베이징시의 안전한 가스사용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음. 

⚪ 주목할 만한 것은 상기 프로젝트가 액화천연가스 비축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임. 
- 이에 대해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운송이 편리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이 높은 액화천연가스를 줄여서 LNG라고 부른다. 1㎥의 LNG는 625㎥의 천연가스로 기화할 수 있다. 민간용 연료, 차량 연료, 가스 비축량 조절 등 모든 방면에서 LNG는 경제적 효율과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운반이 편리하기 때문에 천연가스관이 부족해 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함. 

*푸른 하늘 수호를 위한 3년 행동계획(打赢蓝天保卫战三年行动计划):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방지를 위해 발표한 행동계획으로 2018년 중국 국무원이 공표한 정책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