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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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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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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의료보장국 新정책 출범으로 프랜차이즈 약국 상장기업 강세 띠어

2021-01-14

□ 2021년 1월 11일, 중국 국가의료보장국(国家医保局)이《의료기관 의료보장 지정 관리 잠정 방법(医疗机构医疗保障定点管理暂行办法, 의료기관 지정 관리방법)》과《소매약국 의료보장 지정 관리 잠정 방법(零售药店医疗保障定点管理暂行办法, 소매약국 지정 관리방법)》을 발표하며 의료기관과 소매약국이 의료보장 지정점으로 신청할 때 갖춰야 할 조건을 명확히 밝힘.

⚪ 상기 두 문건에는 의료기관, 소매약국이 정식 운영 3개월이 지나면 지정점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의료보험처리기관 평가 완료 기간이 3개월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등의 요구를 제시했음. 
- 두 문건은 팡관푸(放管服, 행정 간소화와 권한이양) 정신을 충분히 구현해 신청 조건을 간소화하고 평가 과정을 최적화했으며 협상 메커니즘을 정비했음. 

⚪ 《소매약국 지정 관리방법》의 경우, 소매약국이 의료보장지정점을 신청하려면 경영 기간 최소 3개월을 만족해야 하며 적어도 1명의 약사와 2명의 의료보험관리자가 있어야 하고 의료보험정보시스템 접속은 물론, 재무제도 및 의료보장인력 관리제도를 갖춰야 하는 등, 7개의 핵심조건을 갖춰야 함을 명시함.
- 시난증권(西南证券)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조건들은 비교적 엄격한 것이라고 설명함.
- 소매약국 중 시중 프랜차이즈 약국은 관리제도가 세분화되어있고, 정보화 능력도 비교적 완벽해 고객을 유치하는데 핵심적인 우위를 갖추고 있어, 의료보장 지정 약국 비중을 더욱 확대할 수 있으며 외부로 이동이 가능해진 처방약 판매를 도맡음으로써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음.
- 이같은 영향으로 1월 12일 A주 소매약국 테마주가 강세를 띠었음. 다선린(大参林), 이펑야오팡(益丰药房), 라오바이싱(老百姓) 등 대형 프랜차이즈 약국을 운영하는 의약상장사들은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이신탕(一心堂)은 7.49% 올랐음.

⚪ 광다증권(光大证券)이 발표한 연구보고서는 비교적 조건이 취약한 중소형 약국의 향후 의료보장 자질 신청에 대한 난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대형 프랜차이즈 약국의 의료보장지정소매약국 신청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
-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중국 전체 의료보장지정소매약국은 총 39만 개로 소매약국 전체의 약 74.4%를 차지함.
- 서우촹증권(首创证券)은 △ 다선린 △ 이펑야오팡 △ 라오바이싱 △ 이신탕 등 중국의 4대 소매약국들은 약국을 새로 설립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업무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보았음. 이번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의료보장지정약국 승인 속도가 빨라지면서 신규 약국의 수익 주기가 단축돼 시장 확대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분석함.

*의료보장지정의료기관(医保定点医疗机构): 관할지역 노동보장행정부문이 심사하고 의료보험처리기관과 협의를 체결하며 사회보험처리기관에서 확정함으로써 지정되는 의료기관임. 도시 근로자 기본 의료보험 가입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담함.
*의료보장지정소매약국(医保定点零售药店): 의료보험 체계 하의 산물로 노동보장행정부문이 자격을 심사하고 의료보험처리기관에서 확정하게 됨. 의료보험 가입자에게 처방약을 조제·판매하고 비 처방약을 소매 판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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