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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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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디지털 경제 힘입어 2016~2019년 지역 GDP 1조 위안 증가

2021-01-14

□ 1월 12일, 베이징시 인민 정부 신문판공실(北京市人民政府新闻办)은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을 회고하고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전망해보는 경제발전 특별 기자간담회를 개최함.

⚪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北京市发改委) 린언취안(林恩全) 부주임은 “13차 5개년 계획기간 말, 베이징 지역 총생산은 3조 6,000억 위안(약 612조 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1인당 GDP는 2만 4,000달러(약 2,639만 원) 정도로 2015년에 비해 6,000달러(약 660만 원) 증가해 전국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소개함. 
- 린언취안 부주임은 “‘13차 5개년’ 계획 기간, 베이징시 종합 경제력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2016~2019년 베이징시 총 GDP는 연평균 6.6%씩 증가했다. 2015년 2조 5,000억 위안(약 424조 3,500억 원)에서 2019년 3조 5,000억 위안(약 594조 900억 원)으로 1조 위안(약 17조 원) 증가했다”며 “이 1조 위안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새로운 발전 이념이 깊이 관철되고 경제구조가 심도 있게 조정된 가운데 어렵게 얻어낸 결과다”라고 밝힘.

⚪ 신중국 건립(1949년)부터 2007년 베이징시 GDP가 처음으로 1조 위안 늘어나는 데에는 58년이 소요됨. 2013년까지 두 번째로 1조 위안이 늘어나는 데에는 6년이 걸렸고, 2018년 세 번째로 1조 위안이 늘어나기 까지 5년이 소요됨. ‘13차 5개년’ 기간 중, 베이징 경제 규모가 1조 위안 확대되는 데는 4년밖에 소요되지 않음. 
- 지역 GDP 성장에 발맞춰 시 전체 주민소득도 해마다 증가함.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시 전체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4만 8,000위안(약 815만 원)에서 6만 8,000위안(1,157만 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실질 증가율이 6.6%에 달함. 같은 기간 베이징시는 저소득 농가 지원에 전력을 다해 저소득 농가 소득이 저소득 기준에서 벗어났고 저소득 마을도 사라짐. 
 
⚪ ‘13차 5개년’ 계획기간 베이징에는 고급·정밀·첨단 산업이 밀집되고 산업의 디지털화와 첨단화 경향이 두드러짐. 그중 정보서비스업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경제가 경제성장의 주요 버팀목이 됨. 
- 통계에 따르면, 현재 시 전체 디지털 경제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임. 
- 중국의《디지털 경제 산업통계 분류 기준(의견수렴안)(数字经济产业统计分类标准, 征求意见稿)》에 따르면, 2019년 베이징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는 1조 3,000억 위안(약 221조 원)을 돌파했으며 GDP의 38%를 차지함.
- 산업구조 조정도 심도 있게 진행돼, 시 전체에서 2,154개의 일반 제조업 기업이 퇴출하고 첨단기술산업과 전략적 신흥 산업 부가가치 비중은 각각 24.4%와 23.8%을 차지함. 차세대 정보기술과 의약·건강 산업이 양대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고, 스마트제조업이 베이징의 산업 전환 및 고도화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함. 
- 현재 베이징의 디지털 신형 인프라가 꾸준히 정비되고 있으며 국가 산업인터넷 빅데이터 센터(国家工业互联网大数据中心)가 시범 운영되고 있음. 5G 상용화, 차세대 스마트 커넥티드카로 대표되는 기술 응용이 전통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가속화 해, 새로운 기업과 주체의 탄생을 촉진함. 
- 2020년 말 기준, 베이징 전체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4억 원 이상) 기업의 생산설비 디지털화 비율은 65%에 달하고, 핵심공정 디지털 제어율은 70%에 달함. 디지털 생산설비 인터넷 연결 비율은 60%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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