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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외무역 성적표 공개, 수출입 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률 기록
2021-01-18
□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대변인이자 통계분석국 리쿠이원(李魁文) 국장은 1월 14일에 개최된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2020년 전대미문의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서도 중국은 대외무역 수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쉽지 않은 결과다”라고 발표함.
⚪ 2020년 중국의 대외 수출입은 6월부터 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함. 연간 수출입과 수출 총액 모두 신기록을 경신하였고 유형무역 1위 국가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강한 근성과 종합경쟁력을 보여줌.
- 대외무역 구조가 더욱 고도화됨. 2020년 민영기업 수출입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외무역 전체 증가율보다 9.2%p 높아져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 일반무역 수출입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보다 0.9%p 높아짐. 대외무역은 지역별로 더욱 균형 있게 발전함. 중서부는 동부의 산업이 이전되면서 새로운 진전을 거둠. 중서부 지역 대외무역 수출입은 11% 성장했고 점유율은 2019년에 비해 1.4%p 상승해 17.5%에 달함.
- 무역 파트너가 더욱 다원화됨. 2020년 중국의 1~5위까지의 무역파트너는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한국 순임. 일대일로(一带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연선 국가에 대한 수출입은 9조 3,700억 위안(약 1,594조 6,803억 원)으로 1% 성장함.
⚪ 2020년 각지의 해관(海关)은 통관의 편의 수준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무역항의 비즈니스 환경을 꾸준히 최적화함.
- 약식 신고와 상세 신고를 모두 운영하는 ‘투스텝신고(两步申报)’와 신속한 신고 절차를 제공하는 ‘녹색통로(绿色通道·패스트트랙)’ 등의 편의 조치를 전면적으로 추진해, 통관효율을 높임. 2020년 12월 수입, 수출의 전체 통관시간은 각각 34.91시간과 1.78시간으로 2017년보다 64.2%와 85.5%씩 단축됨.
- 관세보증보험 시범지역을 대대적으로 확대함. 누적 참여 기업은 3,509개고 보증세는 3,776억 위안(약 64조 2,637억 4,400만 원)이었음. 그중 중소기업이 80%가량을 차지해 기업 중에서도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과 비용 등의 문제를 완화함.
⚪ 중국은 2020년 11월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체결함. 해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와 RCEP 회원국 간의 수출입 총액은 10조 2,000억 위안(약 1,735조 9,380억 원)으로 3.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중국 수출입 총액의 31.7%를 차지함. 그중 수출은 4조 8,300억 위안(약 822조 177억 원)으로 5% 증가했고, 수출은 5조 3,700억 위안(약 913조 9,203억 원)으로 2.2%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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