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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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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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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 경제성장, 투자·소비·수출입 어떤 역할 했나?

2021-01-19

□ 중국의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101조 5,986억 위안(약 1경 7,290조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투자·소비·수출입이 경제성장에 어떤 역할을 했는가에 대한 분석이 나옴. 

⚪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이 2021년 1월 18일에 진행한 2020년 국민경제 운영현황 기자회견에서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닝지저(宁吉喆) 국장은 “소비는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행되도록 해주는 밸러스트 스톤(Ballast stone·배가 안정적으로 운행되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돌)이다.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소비의 역할이 분기를 거듭하며 강해졌다. 과거 1년, 경제성장에 대한 유형무역과 서비스무역 순 수출 기여도 또한 플러스였다. 2020년, 투자는 경제회복 촉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다음 단계에서도 유효 투자를 확대하고 비교적 높은 국민 저축률이 실제 투자 성과로 이어지게 함과 동시에, 흔들림 없이 개방을 확대함으로써 쌍순환(双循环)의 신(新) 발전 구도에서 트로이카의 역할이 더욱 잘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설명함.

⚪ 닝지저 국장은 “우선 총량을 보면, 2020년 최종소비율은 55%에 가깝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GDP 대비 최종소비지출 비중이 54.3%에 달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라며 “다음으로 증가량을 보면, 소비의 경제성장 견인 역할은 분기가 지날수록 강해졌다. 4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증가속도는 3분기에 비해 3.7%p 빨라졌다. 최종소비 증가가 경제성장을 2.6%p 견인해 3분기에 비해 1.2%p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소비 수요의 동력도 더욱 회복되고 있다”라고 소개함.
 
⚪ 유형무역과 서비스무역 순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플러스였음. 닝지저 국장은 “현재 수출입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가늠해 보려면 증가율이나 기여도만 봐서는 안 되고 총량을 봐야 한다. 우선 증가율은 플러스였고 기여도 또한 플러스 요인이다. 총량을 보면 GDP 대비 수출입 총액 비중은 중국이 다른 경제 대국보다 높은 편으로 30% 이상을 차지한다. 경제 대국은 일반적으로 내수 위주고 개방적인 조건에서 경제 순환을 실현한다. 중국은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경제 대국보다도 비중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두 가지 측면에서 봤을 때 수출입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라고 밝힘.

⚪ 닝지저 국장은 “투자의 핵심적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2020년에는 경제회복을 위해 투자가 긍정적 역할을 발휘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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