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15개 新 1선도시 중 3개 도시 1인당 평균 소득 6만 위안 돌파

2021-04-06

□ 중국 15개 신(新) 1선 도시의 2020년 1인당 소득 수준이 공개된 가운데, 쑤저우(苏州)·항저우(杭州)·난징(南京)이 1~3위를 차지함.

◦ 15개 신 1선 도시 중 2020년 1인당 평균 소득 5만 위안(약 857만 원)을 초과한 도시는 5곳이었으며, 그 중 6만 위안(1,028만 원)을 돌파한 도시는 대부분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 소재 도시들이었음. 

◦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쑤저우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6만 2,582위안(약 1,072만 원)으로 2019년에 비해 4.1% 늘어남. 이는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광저우(广州)·선전(深圳) 4대 1선 도시의 뒤를 이은 수준으로 중국 전체의 5위를 차지함.

◦ 쑤저우는 도농 격차도 비교적 좁은 편임. 
- 도시와 농촌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7만 996위안(약 1,216만 원)과 3만 7,563위안(약 644만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6.9% 증가해 농촌주민의 소득 증가율이 도시보다 3.5%p 앞섰음.
- 도농주민 소득비율은 1.889로 2019년보다 0.063 줄어들었음.

◦ 샤먼대학(厦门大学) 딩창파(丁长发) 경제학과 부교수는 “쑤저우는 상하이와 인접해 있어 상하이의 경제 영향을 뚜렷하게 받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쑤저우가 대외개방형 경제 발전을 이루고, 최근 몇 년간 첨단기술 산업에서 발전한 것은 상하이의 서비스와 파급효과가 큰 역할을 했다”라고 설명함.

◦ 정보경제 발전으로 항저우의 소득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아졌으며, 수많은 인재가 항저우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20년 즈롄자오핀(智联招聘)과 헝다연구원(恒大研究院)이 공동 발표한 중국 도시인재 흡인력 순위에서 항저우로 유입된 인재의 28.8%가 IT·통신·전자·인터넷 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남.

◦ 난징은 2대 경제 대성(大省)인 장쑤(江苏)의 성도(省会, 성정부 소재지)로, 2020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중국 10위권에 진입했음. 2020년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6만 606위안(1,03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나 처음으로 6만 위안을 돌파함.

◦ 15개 신 1선 도시 중 서부지역의 △ 충칭(重庆) △ 시안(西安), 중부지역 정저우(郑州)의 1인당 평균 소득은 여전히 4만 위안(약 685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남. 그중 정저우는 최근 경제가 빠르게 성장했지만 취약점도 드러냄.
-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도시발전·경연구센터의 뉴펑루이(牛凤瑞) 연구원은 “난징·우한(武汉)·청두(成都) 등 중심도시와 허페이(合肥)·창사(长沙) 등 형제 도시에 비해 정저우는 일류대학과 과학연구기관이 비교적 적고 전반적인 과학혁신 능력이 부족하다. 신흥산업 발전 수준도 주민 소득 수준에 영향을 주게 된다”라고 분석함.

*신(新)1선 도시: 1선 도시보다 종합 점수가 낮지만 도시 수준과 경쟁력, 발전 속도가 그에 버금가는 도시를 말함. 2020년 신 1선 도시로는 △ 청두(成都) △ 항저우(杭州) △ 충칭(重庆) △ 우한(武汉) △ 시안(西安) △ 쑤저우(苏州) △ 톈진(天津) △ 난징(南京) △ 창사(长沙) △ 정저우(郑州) △ 둥관(东莞) △ 칭다오(青岛) △ 선양(沈阳) △ 닝보(宁波) △ 쿤밍(昆明) 등 총 15개 도시가 있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