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선전거래소 메인보드·중소판, 6일 정식 합병

2021-04-07

□ 지난 3월 31일, 중국 선전거래소는 기술시스템·규칙 수정 등 50여 일간의 긴밀한 작업을 거쳐, 16년 발전사를 가진 중소판(中小板·중소기업 전용 증시)을 4월 6일부터 선전증시 메인보드와 정식 합병한다고 밝힘. 

◦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국무원의 동의를 얻어 2월 5일 선전거래소의 메인보드와 중소판 합병을 정식 승인했음. 이에 따라 선전거래소는 양자 합병을 위한 관련 준비작업에 착수, 관련 통지문을 발표함. 
- 메인보드와 중소판 합병 업무 규칙 통합 과정에서, 선전거래소는 △ 거래 규칙 △ 대주거래 실시세칙 △ 고배당주 지침 등 7개 규정을 개정했고,《일부 보증추천기관 지속 감독 전문 감사원 제도에 관한 통지(关于在部分保荐机构试行持续督导专员制度的通知)》 등 주로 △ 중소판 관련 기술 삭제 △ 고배당주 정의 통일 △ 관련 거래지표 산출기준지수 조정 △ 지속 감독 전문 감사원 제도 취소 등 관련 통지 두 건을 폐지함. 
- 상술한 수정 내용은 4월 6일 합병 시행과 동시에 발효됨. 

◦ 선전거래소 측은 메인보드와 중소판 합병에 대해 ‘두 개의 통일·네 개의 불변’ 원칙을 준수했다고 설명함. 
- 두 개의 통일이란, △ 업무 규칙 통일 △ 운영 관리감독 모델 통일을 가리키고, 네 개의 불변은 △ 주식 발행 및 상장조건 불변 △ 투자자 문턱 불변 △ 거래메커니즘 불변 △ 종목코드 및 약칭 불변을 가리킴. 
- 이와 관련, 첸하이카이위안펀드(前海开源基金) 양더룽(杨德龙) 집행이사는 “양자 합병 후 곧 선전증시 메인보드의 상장 기능이 회복될 것이다. 상장조건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고, 신규 기업의 상장 루트에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발행 속도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시장 규모 확대 혹은 발행 속도의 가속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고,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고 설명함. 

◦ 선전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자본시장 개혁 전면 심화를 위한 증감회의 중요 조치다. 양자 합병은 시장 발전 규율에 순응한 자연적 선택이자 간결하고 명확한 시장체계 구축을 위한 필요사항”이라고 설명함. 그는 “합병 후 선전거래소는 더욱 간결해지고, 그 특색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며 포지션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이는 각기 다른 보드의 기능 및 포지션 규명과 시장 효율 제고에 유리하고, 종합적으로 자본시장의 활력과 강인함을 높여줄 것”이라며 “창업판(创业板·중국 벤처기업 중심의 주식시장)의 포지션을 더욱 부각시키고, 혁신구동 발전전략을 심화 관철하는 데 유리하다. 선전증시가 시장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는 데 유리하고, 자본요소의 시장화 배치 메커니즘 완비를 촉진할 것이며,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중국 특색 사회주의 선행 시범구 건설과 국가전략 발전 전국(全局)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함. 
- 양더룽은 “양자간 합병은 투자자의 문턱 및 거래 메커니즘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고, 투자자 거래 방식과 거래 습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양자간 합병은 두 개 보드 종목의 유동성 및 가치 수준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