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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통계국, 공업품 가격 상승 여파는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
2021-07-19
□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공업품 가격 상승의 여파를 전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라고 강조함.
◦ 7월 15일,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에서 개최된 언론브리핑에서 류아이화(刘爱华) 국가통계국 대변인 겸 국민경제종합통계사(国民经济综合统计司) 사장(司长)은 “올 상반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평균 5.1% 증가했으며, 상승폭은 1분기 대비 3%p 확대되었다”라고 발표함.
- 류 대변인에 따르면, 2분기 PPI의 상승폭이 확대된 주요 원인으로는 △ 경제 회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수요가 부단히 증가했고, △ 국제 대종상품(大宗商品∙대량상품, 벌크스톡) 가격 상승의 영향 때문임. 올 6월 국제 에너지 가격지수와 비(非) 에너지 가격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92.6%, 43.2%로 높은 편이었음.
◦ 작년 동 기간 낮은 기저효과의 영향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힘.
- 작년 2월부터 PP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2분기 매월 지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하락함.
- 이에 올 2분기 P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뚜렷하게 확대됐고, 이는 다수 미들스트림(middle-stream, 운송·보관)·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 기업과 중소 영세기업의 비용 부담을 초래함.
◦ 류 대변인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국제 대종상품 가격의 상승 압력이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중국은 공업 생산 능력이 강하고, 공업품의 공급 능력도 충분하다”라고 밝힘.
- 또한, “최근 관련 부처가 실시한 국내 대종상품 가격의 공급 보장 및 가격 안정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6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공업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전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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