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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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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중국 외자 유치 강세,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

2021-07-19

□ 7월 14일,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월~6월 전국 실질 외자 사용액은 6,078억 4,000만 위안(약 107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은행·증권·보험 분야 데이터 제외) 증가했고, 2019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업종별로 보면, 상반기 중국 서비스업 실질 외자 사용액은 4,827억 7,000만 위안(약 85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첨단기술산업 실질 외자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고, 이 가운데 첨단기술 서비스업은 42.7%, 첨단기술 제조업은 2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외자 출처별로 살펴보면, △ ‘일대일로(一带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연선 국가 △ 아세안(ASEAN) △ 유럽연합(EU)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6%, 50.7%, 10.3%(자유무역항을 통한 투자 데이터 포함)씩 증가함. 

◦ 중국 내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 동부 △ 중부 △ 서부 지역의 실질 외자 사용액이 각각 29.7%, 33.6%, 6.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녜핑샹(聂平香)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외국투자연구소(外国投资研究所) 부주임은 실질 외자 사용액 증가 원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효과적으로 통제됨에 따라, 중국이 글로벌 주요 경제국 가운데 가장 먼저 회복성 성장을 실현했고, 발전 잠재력과 활력이 부단히 방출되면서 경제성장 전망이 밝아져 외자 유치 역량도 더욱 확대되었다. 관련 부처가 외자 안정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출범하고, 개방정책 효과가 꾸준히 가시화됨에 따라, 외자의 중국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함. 

◦ 마지막으로 녜핑샹 부주임은 “2021년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의 원년이다”라며 “중국이 신(新) 발전 구도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초대형 시장이 가진 규모의 이점이 가시화되면서 투자 수요와 소비 수요가 부단히 증가하고 있어 외자 유치의 최대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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