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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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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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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리 가격, 톤당 약 53만 원 돌파

2021-07-20

□ 7월 13일 중국 유리 선물 가격이 2.46% 올라 톤(t)당 3,000위안(약 53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 당일 A 주의 유리 종목 역시 강세를 보여 치빈그룹(旗滨集团), 진징커지(金晶科技) 등의 플로트 유리(float glass) 선두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해 주목됨.
- 올해 들어 유리 업계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주식 시장·선물 시장에서 눈부신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유리 선물 가격과 주가의 동반 상승은 유리 산업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밝다는 것을 드러냄.

◦ 최근 유리 상장 기업들의 2021년 상반기 실적 예고가 잇따라 공개되자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이들 기업의 눈부신 실적 증가에 주목하고 있음.
- 유리 산업의 선두 기업인 진징커지의 2021년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억 9,400만(약 1,200억 원)~7억 2,400만 위안(약 1,300억 원) 증가해 약 913%~953% 성장할 것을 예고함.
- 치빈그룹(旗滨集团)은 7월 2일 2021년 상반기 실적 예상 공고를 발표했는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억 9,943만 위안(약 2,800억 원)~18억 2,107만 위안(약 3,200억 원) 증가해 증가 폭이 316%~360%에 달할 것으로 보임.

◦ 유리 상장 기업들의 눈부신 상반기 실적 예고는 업계의 강력한 펀더멘털 덕분이라고 업계 인사가 설명함.
- 2021년 상반기에 지속적인 공급측(供给侧) 개혁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고, 유리 수급 긴장감·균형 및 유리의 수요 구조 변화 덕분에 유리 산업의 경기가 한층 더 상승했으며, 산업 전반의 수익능력이 향상됐다는 분석임.

◦ 국가 정책 측면에서 보면, 태양광 산업의 발전 역시 유리 종목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핵심 플러스 요인임. 
- 특히 올해 국가가 중점적으로 2060년 탄소중립(碳中和) 목표를 제시한 이래로 중국 태양광 시장은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줄곧 좋은 평가를 받아 왔음.
- 중국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은 6월 24일 분산형 옥상 태양광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현(县) 전체를 대상으로 분산형 옥상 태양광 발전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태양광과 건축의 결합은 미래 태양광 응용의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예상되며, 시장 잠재력 또한 거대함.
- 태양광 유리 생산능력의 확대 역시 최근 유리 관련 상장 기업의 주가 상승을 크게 견인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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