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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자유무역항 금융정책 안정적 시행, 효력 가시화
2021-07-23
□ 하이난 자유무역항 구축을 위한 금융정책이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음.
◦ 7월 21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 하이커우센터지점(海口中心支行)은 △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하이난감독관리국(海南银保监局)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하이난감독관리국(海南证监局) 등 부처와 공동으로 하이커우(海口)에서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1주년 금융정책의 실시 효과’에 관한 언론 브리핑을 개최함.
◦ 세돤춘(谢端纯) 중국 런민은행 하이커우 센터지점 부행장 겸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 하이난성 분국(分局) 부국장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방안이 출범된 이후, 지난 1년간 하이난 금융 관리 부처가 자유무역항 금융정책을 착실히 실시한 결과,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평가함.
- 세 부국장에 따르면, 올 3월 런민은행 등 4개 부처는 국무원(国务院)의 동의를 거쳐 공동으로 33개 항목의 금융정책이 담긴《하이난의 전면적 개혁 개방 심화에 대한 금융 지원에 관한 의견(关于金融支持海南全面深化改革开放的意见)》을 인쇄 발행함.
- 이후, 런민은행 하이커우센터지점, 국가외환관리국 하이난성 분국이 다수의 정책 문건을 잇달아 발표하며, 자유무역항 금융정책을 착실히 시행함.
◦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방안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하이난 무역 투자의 편리화와 자유화 수준이 안정적으로 상승함.
- 하이난 무역 외화 업무 편리화 시범 대상으로 은행 1개, 시범 기업 5개가 지정된 가운데, 시범 업무의 누적 처리 횟수는 131건이었으며, 관련 금액은 총 2,071만 달러(약 238억 원)로 집계됨.
- 중계무역 규모는 49억 9,000만 달러(약 5조 7,33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배 증가했으며, 참여기업은 2019년 5개에서 15개로 증가함.
◦ 또한, 하이난 자유무역항 금융 인프라 기능이 부단히 정비되면서, 금융서비스도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음.
- 올 5월 말 기준, 자유무역(FT) 계좌 잔고는 76억 7,700만 위안(약 1조 3,6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약 87.5배 증가함.
- 하이난 전체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을 시행한 가운데, △ 하이난 전체 면세 쇼핑 시설 △ 2A급 이상 관광지 등의 5만여 개 상점에서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지원하는 등 결제 서비스의 현대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음.
*자유무역(FT)계좌: 자유무역시험구(自贸试验区) 내 금융기관을 통해 개설할 수 있는 계좌. 본위화폐 및 외국화폐로 거래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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