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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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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커촹반 2주년, 상장기업 시가총액 5조 위안에 육박

2021-07-23

□ 7월 22일, 커촹반(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 설립 2주년을 맞이함. 2021년 7월 21일 기준, 커촹반 상장기업은 311개, 시가총액은 총 4조 7,800억 위안(약 848조 원), 유통 시가총액은 1조 7,300억 위안(약 307조 원)에 달했으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3배 증가함.

◦ 지난 2년간, 커촹반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수많은 과학기술형 기업이 커촹반을 통해 자본시장에 상륙했음. 이는 과거 A 증시의 금융 등 경기민감산업(Cyclical Industry) 위주였던 구조를 바꿨음. 신경제와 핵심기술의 특징이 뚜렷해졌고, 과학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시범 효과가 두드러지기 시작함.
- Wind 통계에 따르면, 현재 311개 커촹반 상장 기업들은 주로 △ 차세대 정보기술 △ 첨단 장비 제조 △ 바이오 의약 등 산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과학기술 성과도 뚜렷함.
- 2020년 커촹반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입과 영업수익 비율의 중앙값(median)은 9%, R&D 인력이 회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8.6%였음. 

◦ 2년 동안, 커촹반은 자본시장 개혁의 테스트베드였으며, 커촹반 시범 등록제는 개혁 확대를 위한 탐색이기도 했음. 
- 커촹반에서는 정보 공개를 핵심으로 △ 주식 발행 △ 상장 △ 거래 △ 퇴출(상장 폐지) △ 재융자 △ 인수합병 등에 대한 제도 혁신이 이뤄졌고, 적용 및 보급 가능한 사례가 만들어져, 시장 개혁에 중요한 귀감 역할을 함. 
- Wind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311개 커촹반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통한 융자 규모는 누계 기준 3,805억 8,500만 위안(약 67조 4,929억 원)에 달했고, 신규 상장 후 거래일 첫날 평균 주가 상승률은 약 174.8%에 달함. 

◦ 한편, 시장 진입 관문에 대한 관리가 커촹반의 다음 개혁에서 해결해야 할 중대한 사안으로 떠오름. 
- 올해 초 진행된 IPO 현장 조사 결과, 전체 신고 자료 중 높은 비중으로 자료가 철회되었으며, 이로 인해 중개기관 업무 수행의 질적 문제가 불거져, 시장의 관심이 쏠렸음.
- 이에 대해 상하이 증권거래소(上交所)는 “2021년 커촹반의 포지션을 굳건히 지키고, 핵심 기술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과학기술 성과를 최대한 끌어낼 것이다”라고 강조함.

*핵심기술: △ 인공지능 △ 우주항공 △ 바이오 △ 반도체 △ 정보 △ 신소재 △ 신재생에너지 △ 스마트 제조 등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기술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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