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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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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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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 무역 수출입 대폭 증가

2021-07-26

□ 7월 23일, 덩광원(邓光文) 중국 난닝(南宁) 해관(海关) 부관장은 2021년 상반기 광시(广西)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모두 성공적으로 통제하여, 대외무역 수출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2,902억 위안(약 51조 5,71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함.

◦ 이날 덩광원은 광시 좡족자치구(壮族自治区) 상무청(商务厅)과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광시의 무역 파트너가 올해 들어 다원화되고 있다고 소개함. 
- ‘일대일로(一带一路)’ 연선 국가와의 수출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1% 늘어 1,554억 8,000만 위안(약 27조 6,443억 원)을 달성함. 
- 같은 기간, △ 아세안(ASEAN) △ 중국 홍콩 △ 미국과의 수출입액은 각각 △ 1,450억 6,000만 위안(약 25조 7,786억 원) △ 358억 7,000만 위안(약 6조 3,744억 원) △ 134억 6,000만 위안(약 2조 3,919억 원)으로 △ 36.4% △ 23.1% △ 105.2% 증가하였음.
- 덩광원은 “광시의 대외무역이 10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 대외무역 안정 정책의 효과 지속 △ 민영기업의 활력 증대 △ 일부 우위 품목의 수출 잠재력이 발현된 덕분”이라며 “광시 자동차 산업의 구조전환·고도화 발전을 지원하고 △ 부품 제반 체계 구축 △ 자동차 브랜드 구축 △ 자동차 기술혁신 △ 자동차 수출 확대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강화한 게 효과가 컸다. 이와 동시에 찻잎, 한약재(中药材) 등 특산품의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라고 설명함.

◦ △ 국경 무역 △ 국경 소액무역 △ 변경 호시(互市)무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광시는 △ 호시 신고 시스템 고도화 △ 호시 상품 신고 방식 개혁 △ 호시 상품 품목 확대 △ 우의관 변경(友谊关口岸) 정체 문제 해결 △ 현지 가공 기업의 원자재 수입 보장 △ 생산 중단 기업의 생산 재개를 추진했음. 
- 대외무역 기업의 선실 예약난(難), 컨테이너 예약난 등 해운 물류 문제를 겨냥해 바지(barge)선 운송 능력 보완 및 무역 컨테이너 배정의 조율 지도를 강화하고, 광시를 시발점으로 하는 중·유럽 직항로를 개통해 주요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음.
- 또한, 무역 산업의 융합과 전통기업의 온라인화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난닝에 아세안(ASEAN)을 위한 물류센터 건설을 지원하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생중계 기지 건설 속도를 높였음. 

◦ 셰진(谢津) 난닝해관 통계분석처(统计分析处) 처장은 광시의 하반기 무역 증가세 지속 여부에 대해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중국 내수 경기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면서, 광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함.

*호시(互市)무역: 접경지역 주민들이 통행증만으로 자유롭게 드나들며 무관세 교역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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