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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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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정부, 하반기 경제 위해 전력투구 다짐

2021-07-27

□ 중국 경제의 반기 보고서가 공개된 후, 중국 지방 정부에서도 상반기 경제 성적표를 속속 공개하고 있음. 

◦ 7월 25일 기준, 27개 성(省)에서 상반기 경제 운영 데이터를 발표함. 그중, 25개 성의 GDP 성장률이 10%를 초과했음. 
- △ 장쑤(江苏) △ 산둥(山东) △ 충칭(重庆) △ 광시(广西) △ 지린(吉林) △ 하이난(海南) 등 6개 성의 상반기 GDP 2년 평균 성장률은 2019년 상반기 성장률을 초과했음. 

◦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소비, 투자, 수출 등의 삼두마차(三驾马车) 중, 소비의 엔진 역할이 더욱 두드러졌음. 특히, △ 하이난 △ 장시(江西) △ 충칭 △ 구이저우(贵州) △ 상하이 등지의 소비가 뚜렷하게 회복됨. 
- 장시의 경우, 상반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해 전국 평균 수준보다 8.3%p 웃돌았으며, 2년 평균 증가율은 12.2%를 기록함.
- 린즈위안(林致远) 샤먼대학(厦门大学) 경제학원 교수는 “적지 않은 성의 2년 평균 GDP 성장률이 2019년 동일 기간 수준을 넘어섰거나 근접했다. 이는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쌍순환의 새로운 발전 구도 속에서 소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각 성의 경제 성적표에서도 소비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함.

◦ 한편, 지방경제의 반기보고서가 발표된 시점에서 적지 않은 지방정부는 회의를 열어 올 한해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경제를 중점적으로 기획했음. 유효 투자를 확대하고, 소비의 질적·양적 확대를 촉진하며, 기업에 활력을 더 불어넣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임무로 강조됨.
- 충칭은 소비 회복에 힘을 기울이고, 소비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양질의 서비스 공급을 늘리고, 새로운 소비 포인트를 발전시켜 소비 잠재력을 발산하겠다고 강조함. 
- 장시는 시장 주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가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하고, 가격의 변동성을 억제하며, 기업 비용을 줄여 발전 환경을 최적화하겠다고 밝힘.

◦ 전문가들은 “정부는 하반기에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펼쳐, 지속적으로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면서 취업을 촉진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 안에서 운영되도록 보장할 것이다. 내수가 경제회복에 기여하는 정도가 확대될 것이며, 경제 발전 잠재력도 한층 더 방출될 것이다”라고 내다봄.
- 가오루이둥(高瑞东) 광다증권(光大证券) 이사·총경리 겸 수석 거시경제학자는 “하반기 경제 안정을 위해, 투자 안정에 온 힘을 집중할 것이다. 실물경제를 한층 더 지원하기 위해서는 중대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를 내고, 내수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해야 한다. 머지않아 특별채 집중 발행 기간에 진입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중대 프로젝트·기본 민생 사업 등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자금이 하루빨리 실물경제에 투자되도록 이끌어야 한다. 정책 역시 실물경제 지원에 집중함과 동시에, 중소 영세기업·노동집약형 업종도 집중 지원을 제공해 제조업 투자의 회복세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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