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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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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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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부처, 녹색금융 관련 지원 정책 확대 예상

2021-07-27

□ ‘2030년 탄소 배출 정점·2060년 탄소 중립(碳达峰、碳中和)’ 목표가 수립된 상황에서 녹색금융이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2021 글로벌 자산 관리 포럼의 중심 화두로 떠오름.

◦ 판이페이(范一飞) 런민은행(人民银行) 부행장은 정책 제도 수립에 대해 “중국 특색의 녹색금융 발전을 계속 모색할 것이다. 즉, 위에서부터 시작되는 톱 레벨 디자인(顶层设计)을 중시하는 동시에 시장주체 및 의식 육성 등 아래로부터 위로 향하는 변화도 중시하며, ‘3대 기능(三大功能)’과 ‘5대 지주(五大支柱)’에 따라 ESG(환경·사회적 책임·기업 지배구조) 투자 이념과 녹색금융 표준이 이끄는 발전 구도가 형성되도록 하여 녹색 저탄소의 질 높은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셰전화(解振华) 중국 기후변화사무특사(中国气候变化事务特使)는 “중국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36조 위안(약 2경 4,000조 원)을 투입할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각국의 녹색 회복 정책과 행동 아래, 세계는 녹색 저탄소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을 맞이할 것이다. 여기에 잠재된 투자·시장 기회가 거대하다”라고 전망함. 

◦ 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 런민은행 △ 중국증권감독위원회(中国证券监督委员·증감회) △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은보감회)는 앞으로 금융 지원 정책을 더 많이 내놓아, 더 많은 자금이 녹색 산업으로 유입되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음. 
- 판이페이는 “중앙은행은 △보조금 △ 어음할인 △ 세금 감면 등의 재정·세무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녹색금융 평가 메커니즘을 강화·보완하고, 시장기관이 녹색 자산의 조합 비중을 확대하도록 적극성을 높이며, ESG 투자와 고정수익 상품의 결합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힘.
- 량타오(梁涛) 은보감회 부주석은 “은보감회는 녹색금융 감독의 정책 틀을 완비하고, 통계·모니터링·심사 평가 체계를 정비하며, 녹색금융 정보의 공시 기준을 수립해 녹색금융이 경제회복을 지원하도록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왕젠핑(王建平) 증감회 시장감독2부(市场监管二部) 주임은 “관련 선물 거래소도 탄소 선물의 연구·개발 업무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여건이 성숙되면 탄소배출권 관련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처럼 관련 규정과 시장 환경이 개선되면 사모펀드가 녹색성장과 ESG 투자를 지원하는 데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임.

*3대 기능(三大功能): 녹색 저탄소 발전을 지원하는 △ 자원 배치 △ 리스크 관리 △ 시장 가격 결정 등을 말함.
*5대 지주(五大支柱): △ 녹색 금융 표준 체계 △ 금융기관 관리·감독 및 정보 공시 △ 규제 장려 메커니즘 △ 녹색 금융 상품과 시장 체계 △ 녹색 금융 국제 협력 등 녹색 금융 체계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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