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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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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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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매체, 2021년 모바일 인터넷 발전 보고서 발표

2021-07-30

□ 7월 22일, 중국 관영매체인 런민왕(人民网)이 주관하고, 런민왕연구원(人民网研究院)에서 진행한 ‘신 모바일 응용 확대와 새로운 발전 구도 구성(拓展新移动应用,构建新发展格局)’ 지도자 포럼 겸 ‘2021 모바일 인터넷 청서(2021移动互联网蓝皮书)’ 발표회가 개최됨. 이 자리에서 뤄화(罗华) 런민왕 총 편집장이《중국 모바일 인터넷 발전 보고서(2021)(中国移动互联网发展报告(2021))》의 주요 내용을 소개함.

◦《보고서》는 2020년 모바일 인터넷의 발전 현황과 발전 주요 특징, 앞으로 마주할 도전과 전망을 담았음.

◦ 2020년 모바일 인터넷 발전의 주요 특징에 대해《보고서》는 산업인터넷이 고속 발전기로 접어들면서 수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실었다고 밝힘.
- 블록체인의 발전이 활발해지고, 응용 환경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음. 2020년, 블록체인은 새로운 발전을 맞이하면서, 중앙정부 및 각 부처·위원회에서는 블록체인 응용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출범했음.
- 2020년 중국 전체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총 1,958개, 블록체인 산업단지는 40개였으며, 블록체인 관련 기업 수는 6만 4,996개,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32억 4,300만 위안(약 5,743억 6,773만 원)에 달했음.

◦ 모바일 인터넷으로 인해 탄생한 신업태가 경제 발전의 강력한 엔진으로 부상함.
- 인터넷 소매,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사람들의 소비 방식을 탈바꿈시켰으며, △ 온라인 소매 △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모델이 폭발적으로 성장함.
- 2020년, 중국 모바일 쇼핑 사용자는 7억 8,100만 명에 달했음. 중국 인터넷 소매액은 11조 7,600억 위안(약 2,082조 8,136억 원)에 달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9% 증가했고,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의 약 4분의 1을 차지함.
- ‘홈코노미’도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촉발함. 2020년 코로나19로 수많은 오프라인 소비가 온라인 소비로 바뀌었고, △ 온라인 오피스 △ 원격 의료 △ 온라인 교육 △ 배달·총알 배송 등 모바일 생활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탄생한 ‘홈코노미’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함. 2020년 12월 기준, 중국의 원격 오피스 사용자 수는 3억 4,600만 명에 달해 전체 네티즌의 34.9%를 차지함.
- 이 밖에도, 클라우드 여행(云旅游, 랜선 여행), 인터넷 동영상이 소비의 새로운 업태를 탄생시킴. 2020년, 모바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여행, 클라우드 전시회 등 관광 산업의 신업태, 신모델이 빠르게 발전함. 중국 전역의 100개가 넘는 도시의 500여 개 관광지가 클라우드화되면서 휴대폰으로 손쉽게 관광이 가능해졌으며, ‘고궁 클라우드 여행(故宫云旅游)’ 등 이벤트가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
- 인터넷 동영상 사용자 규모는 9억 2,700만 명에 달했으며,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사용자는 8억 7,300만 명으로 2020년 3월 대비 1억 명이 늘어남. 각종 대형 쇼트클립 플랫폼 역시 라이브커머스 모델을 도입하며 새로운 소비 방식을 이끌었음.

◦ 한편, 중국 모바일 인터넷은 다양한 도전과 마주하고 있음.
-그중 하나는 자주 핵심 기술 발전임. 2020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기술 공급 중단을 현실화하였음. 중국 모바일 인터넷 핵심 기술 및 플랫폼의 대외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핵심 기술의 선진국 의존 역시 좌시할 수 없는 문제임.
- 이 밖에도 △ 5G 응용환경 확대 △ 법적 취약점 보완 △ 디지털 자원에 대한 재산권 등 관련 제도 수립 등의 과제가 남아있음. 

*홈코노미(Homeconomy):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주로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홈족(home族)’들의 소비를 겨냥한 경제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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