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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비스 소비 안정적으로 회복 중
2021-07-30
□ 2021년 상반기, 중국 서비스 소비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음.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7월 15일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상반기 서비스 부가가치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53%로 1분기 대비 2.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의 영상 관련 신규 기업은 5,200여 개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관광 관련 신규 기업은 약 59만 8,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함.
◦ 특히, 중국 국내 관광시장 회복이 눈에 띄게 빨랐음. 현지 관광, 주변 관광 등 단거리 여행이 빠른 속도로 회복했으며, 장거리 여행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 쑨제제(孙洁介) 중국 관광 플랫폼 씨트립(携程) CEO는 “청명절(清明节) 연휴 기간, 셰청(携程) 플랫폼의 총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0% 늘어났다. 노동절(劳动节) 연휴 기간 장거리 여행 예약도 회복해 총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으며, 2019년 같은 기간의 증가율보다도 30%를 웃돌았다”라고 밝힘.
◦ 중국의 전염병 방역이 전략적 성과를 거두면서 외식 소비도 빠르게 회복함.
- 상반기 외식업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으며, 외식 소비 규모도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으로 회복함.
- 올 2분기 연휴 기간 여행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외식 활동도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외식 소비도 뚜렷하게 반등함.
- 외식업의 안정적인 회복은 숙박·외식업이 새로운 소비 성장 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의미함. 류위안춘(刘元春) 중국 런민대학(人民大学) 부교장(副校长, 부총장 격)은 “상반기, 중국 경제 운영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안정 속에서 더욱 굳건해지며, 호조세를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서 큰 타격을 입은 서비스업 역시 안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밝힘.
◦ 서비스업을 위한 정책 호재가 잇따르면서, 기업들의 발전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음.
- 3월, 재정부(财政部)와 국가세무총국(国家税务总局)은 전염병에 대응해 일부 세제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에 관한 공고와 개인사업자 조업 재개에 대한 부가가치세 지원 정책 지속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며, 기업들의 부담을 한층 더 덜어줬음.
- 지방정부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출범함. 선양(沈阳)의 경우, 각기 다른 업종의 특징을 고려해 △ 보조금 △ 금리 할인 △ 신용 보증 △ 실업보험 반환 등 다양한 지원 방식을 운용했으며, 공평 보장을 기반으로 최대한 더 많은 시장 주체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함. 해당 방안 실시로 인한 기업의 부담 경감 규모는 10억 3,000만 위안(약 1,827억 2,2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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