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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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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 소비자 소양 부족 두각, 사회과학원 국민 금융지수 교육 백서 편찬 착수

2021-07-30

□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국가금융·발전실험실(国家金融与发展实验室)과 신화사 산하 연구기관 랴오왕즈쿠(瞭望智库)가《국민 금융지수(FQ) 교육 백서 2022년판(国民财商教育白皮书(2022年版), 이하, ‘백서’)》의 편찬에 착수함. 

◦ 펑싱윈(彭兴韵)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연구원 겸 국가금융·발전 실험실 부주임은 백서의 편찬에 대해 “중국 경제는 이미 새로운 발전 구도로 진입했고, 1인당 소득 수준도 대폭 향상됐다. 올해 5월 말 기준, 국민 저축예금 잔액은 98조 위안(약 17,392조 600억 원)을 돌파하며, 재테크 투자 의식 역시 깨어나고 있다”라고 밝힘.
- 중국의 금융 구조가 다원화되면서 국민의 재테크 투자 선택지도 보다 다양해졌고, 특히 디지털 금융이 급성장하면서 금융 소비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소양이 필요해졌음. 
- 주융(朱勇) 중국인터넷금융협회(中国互联网金融协会) 부비서장(副秘书长)은 “핀테크 혁신은 소비자에게 편의를 가져옴과 동시에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도 위기를 가져왔다. 또한, 소비자의 금융 소양 부족 역시 날이 갈수록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다”라고 지적함.

◦ 2020년을 기준으로 중국의 금융 관련 앱 다운로드 횟수는 806억 건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온라인 결제 이용자 규모 역시 2억 5,000만 명으로 전체 네티즌의 86.4%에 달함. 
- 소비자의 디지털 금융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이지만, 미성년자와 노인의 인터넷 접촉이 계속 증가하면서 금융 교육 비용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교육도 어려워지고 있음. 
- 주융은 디지털 금융 소비자의 금융 소양 향상에 대해 “디지털 금융 소양 및 연구 실무를 강화하고, 다원화된 시스템의 디지털 금융 소비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건의함. 

◦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국가 차원에서 금융 지식의 보급을 중시하고 있음. 얼마 전 중국 증권감독위원회(中国证券监督委员·증감회)와 교육부(教育部)는《증권선물 지식 보급 및 교육 협력 강화에 관한 비망록(关于加强证券期货知识普及教育合作备忘录)》을 공동 발표한 바 있음.
- 소비자의 금융지수가 나날이 성장하는 투자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겨냥하여 금융기관뿐 아니라 시장에서도 금융지수 교육 기업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 
- 리펑(李鹏) 금융지수 지식 서비스 플랫폼 치니우학당(启牛学堂) CEO는 “넓은 의미로서의 유료 지식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30대 이상이 유료 지식 사용의 주류를 이룬다”라고 설명함. 
- 펑싱윈은 “금융지수를 높여 합리적으로 재테크 투자를 계획하는 것은 일반 개인의 실질적인 이익과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시스템적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고 해소하는 데 유리하다”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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