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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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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펀드 보유량 증가 Top5 기업 공개, 주가 최대 380% 상승

2021-08-02

□ 중국의 2분기 펀드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1분기 대비 펀드 포지션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5개 기업이 드러남.

◦ 펀드 증가 폭이 가장 큰 기업은 젠룽웨이나(建龙微纳)로, 1분기 4개 펀드가 유통주 약 9.6%를 확보함. 2분기에는 이 비율이 약 30.2%까지 확대되면서, 시가총액 약 4억 5,000만 위안(약 800억 8,200만 원)에 달하는 400여만 주가 증가함.
- 젠룽웨이나는 흡착형 분자 선별제품의 △ 연구개발(R&D) △ 생산 △ 판매 △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형 기업으로, 비철금속 업종에 속하며, 현재 시가 총액은 80억 위안(약 1조 4,236억 8,000만 원)에 불과함. 

◦ 올 2분기 펀드의 젠룽웨이나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 가장 많이 보유한 펀드는 자오퉁 슈로더펀드(交银施罗德)로, △ 자오퉁은행지속성장(交银持续成长) △ 자오퉁은행 알파핵심(交银阿尔法核心) △ 자오퉁 강세업종(交银优势行业) 등 3개 펀드가 젠룽웨이나를 대거 매입함으로써, 보유한 시가총액이 4억 위안(약 713억 원)을 초과함.

◦ 광파펀드(广发基金)는 “하반기에는 경제 성장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주가 경제 성장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주를 따라잡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실적 성장률이 높은 성장주에 주목하고, 호경기를 이용해 고평가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함.
- 천리(陈雳) 촨차이증권(川财证券)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연구소 소장은 “많은 펀드가 저가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저가주는 투자 비율이 제한되어 있어, 기관이 대형 우량주처럼 대량 매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함.

◦ 한편, 펀드가 가장 많이 매수한 5개 기업 중, 반도체주 대표인 푸만전자(富满电子)가 2분기 수익률 382%를 기록함.
- 푸만전자의 1분기 보유 펀드는 3개로 전체 비중의 약 1%였지만, 최근 펀드가 72개로 늘어나면서, 펀드 포지션 비율이 12%까지 치솟았음. 보유분의 시가총액은 33억 500만 위안(약 5,884억 2,220만 원)으로 1분기 말 대비 33억 400만 위안(약 5,882억 4,416만 원)이 증가함.

◦ 펀드의 의약주 보유 비중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중국 제약사 캉시눠(康希诺, 칸시노)의 2분기 펀드 포지션 비율은 1분기 대비 약 492.9% 증가함. 총 27개 펀드의 합계는 479만 100주로, 시가총액 37억 2,600만 위안(약 6,636억 원)에 상당함.
- 캉시눠가 얼마 전 발표한 상반기 실적 예상 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은 9억~10억 5,000만 위안(약 1,605억~1,8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억~11억 5,000만 위안(약 1,783억~2,05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함. 이로써, 캉시눠는 10년 동안의 경영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게 됨.
- 캉시눠는 “실적 성장은 재조합형 코로나19 백신의 국내외 매출 성장으로 비롯된 것이다”라고 밝힘. 지금까지 캉시눠 코로나 백신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긴급용 또는 조건부 출시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코로나 백신으로, 이미 멕시코, 파키스탄 등 국가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얻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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