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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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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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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PMI 경기 확장 구간 유지

2021-08-03

□ 7월 31일,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国家统计局服务业调查中心)와 중국 물류·구매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확장세를 유지했으며,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도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남.

◦ 7월 중국 제조업 PMI는 50.4로, 전월 대비 0.5p 하락했으며, 비(非)제조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53.3으로 전월 대비 0.2p 하락함. 
- 그중,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52.5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으며, 종합 PMI 산출지수는 52.4로, 전월 대비 0.5p 하락함.

◦ 자오칭허(赵庆河)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고급 통계사는 “중국 경제는 계속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더딘 편이다. 7월 일부 기업이 설비 점검 기간에 집중 돌입한 데에다, 일부 지역에서는 △ 고온 △ 홍수 등 극단적인 기상으로 인한 재해를 입어, 제조업 확장세가 전월 대비 다소 둔화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업종의 PMI는 모두 ‘50 이상’인 경기 확장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힘.

◦ 밍밍(明明) 중신증권연구소(中信证券研究所) 부소장 겸 수석 FICC(채권·외환·상품) 애널리스트는 “7월 제조업 PMI 하락의 주된 원인은 일부 업종의 엄격한 생산 제한 조치로 인해 △ 석탄 △ 화학공업 △ 철강 업종 경기 하락으로 비롯되었다. 또한, 7월 PMI는 대체로 7월 상순·중순의 실제 데이터와 기업의 하순에 대한 예측을 반영했는데, 허난(河南) 지역 폭우로 인한 재해로 PMI의 실제 및 기대치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 이 밖에도 소형 기업의 경영 및 비용 부담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경기가 하락했다. 최근 있었던 중요 회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하반기에 거시경제 정책 지원이 다시 이뤄질 것이며, 중소 영세기업에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밝힘.

◦ 리치린(李奇霖) 훙타증권(红塔证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는 어느 정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경제 흐름의 중점은 수요다. 이전에는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대종상품(大宗商品, 대량상품·벌크스톡) 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가 상쇄돼 해결되었다. 하지만 향후 수요 하락에 대한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미들스트림(middle-stream, 운송·보관)·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 기업과 영세기업들은 더 큰 부담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통화 긴축정책보다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주된 기조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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