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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창고지수 49.1%, 업계 운영 압박 단기간 소폭 확대
2021-08-03
□ 8월 2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는 중국의 7월 창고지수가 49.1%로 전월 대비 4.1%P 하락했다고 밝힘.
◦ 항목별 지수의 변화 상황을 보면 업무량이 감소했고, 회전율도 감소했음.
- 7월 업무량지수는 48.9%로 전월 대비 3.3%P 하락했고, 평균 재고 회전 지수는 49.5%로 전월 대비 7.6%P 하락했음.
- 7월 들어 중국 중동부의 여러 지역에 폭우와 태풍이 닥치면서 창고 입출고가 둔화했고, 일부 집중 재해 지역의 입출고 작업이 중단되면서 창고 업무가 큰 타격을 입어 업무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은 물론, 재고 회전율이 뚜렷하게 감소했다는 분석임.
- 품목별로 보면, 대종상품(大宗商品∙대량상품, 벌크스톡) 업무량의 하락 폭이 소비품보다 더 현저하게 컸으며, 그중 화학공업 제품과 목재 업무량의 하락이 가장 뚜렷했음.
◦ 또한,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윤 하락이 두드러졌음.
- 7월 주영업활동원가지수(主营业务成本指数)는 52.7%로 전월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업가 신뢰 임계치(荣枯线)를 상회하고 있음.
- 전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 지표는 7월에도 상승 구간에 머물러 폭우 피해에도 기업의 원가 지출이 전기 대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드러냄.
- 이런 상황에서 기업 이윤이 두드러지게 하락하여 7월 업무이윤지수는 전월 대비 9.4%P 하락한 45.7%로 4달 연속 이어졌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음.
◦ 그러나 향후 시장 상황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임.
- 7월 업무활동예측지수는 57.4%로 전월 대비 0.2%P 상승해 여전히 높은 경기 구간에 머물러 있음.
- 지수가 가리키는 시장 전망은 비교적 낙관적이고, 기업의 업무 회복·성장에 대한 신뢰가 충분하지만, 여전히 날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상황 변화가 창고 업무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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