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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부동산 개발 투자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
2021-10-21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10월 18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9월 중국 전체 부동산 개발 투자는 11조 2,568억 위안(약 2,069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고,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4.9% 증가해 2년 평균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1~9월 주택 신규 착공 면적은 15억 2,944만㎡(제곱미터)로 작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고, 주택 준공 면적은 5억 1,013만㎡로 작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판하오(潘浩)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 수석 애널리스트는 “신규 착공 면적 증가율 감소는 개발투자액 증가율을 끌어내리는 작용을 한다”라고 밝힘.
-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개월간 부동산 기업 준공 면적 2년 복합 성장률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하락했다”라며 “이런 상황이 발생한 주요 원인은 부동산 매매가 계속해서 감소해 부동산 기업의 자금압박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함.
◦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동산 기업의 자금압박이 개선될 여지가 있고, 4분기 부동산 개발 투자 증가율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10월 15일, 쩌우란(邹澜) 런민은행 금융시장사(人民银行金融市场司·국) 사장(司长·국장)이 3분기 금융통계 데이터 발표회에서 “‘3개 라인·4개 등급(三线四档)’ 융자 관리 규칙에 대한 일부 금융기관의 오해가 일부 기업의 자금줄을 옥죄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런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는 주요 은행들이 부동산금융 엄정관리제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행해 부동산 신용대출의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시행을 유지하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수호하도록 지도했다”라고 밝힘.
- 이밖에 주택담보대출 문제에 대해 쩌우란 사장은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면 개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도시의 주택담보대출 수급 관계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 마오다펑(毛大鹏) 중즈연구원(中指研究院) 인덱스사업부(指数事业部) 애널리스트는 “향후 은행이 부동산 기업의 신용대출 정책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행하게 되면 일부 레드 등급 기업이 상응하는 신용대출 지원을 받는 데 더 유리해질 것이다. 전반적으로 4분기 부동산 기업의 자금압박은 다소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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