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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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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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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 국유기업의 3분의 1 수소에너지 산업에 진출

2021-10-22

□ 중국 중앙 국유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정부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2060년 탄소 중립(碳达峰、碳中和)’ 목표를 내세운 가운데, 수소 에너지 산업이 고속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맞이함. 
- 수소 에너지 육성 정책도 잇달아 출범되고 있음. 일례로, 상하이(上海)는 2023년까지 △ 수소 산업 생산액을 1,000억 위안(약 18조 원)까지 끌어올리고 △ 수소연료차 1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국무원(国务院)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에 따르면, 현재 중앙 국유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수소에너지 △ 생산 △ 저장 △ 충전 △ 응용 등 산업사슬 전반에 포진하고 있으며, 일부 기술 연구·개발(R&D)과 시범 응용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었음. 
- 중국 3대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中石化·Sinopec)의 연간 수소가스 생산능력은 350만 톤에 달하는데, 이는 중국 전체 수소가스 생산량의 14%에 해당하는 양임. 시노펙은 ‘14차 5개년(十四五, 2021~2025년)’ 계획 기간 중 수소 충전소 1,000개를 구축할 계획임.  

◦ 시노펙과 같은 대형 에너지 대표 기업 외에도 에너지 산업의 미들·다운 스트림에 있는 상장사 역시 수소 에너지 산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음. 
- △ 룽지구펀(隆基股份) △ 양광뎬위안(阳光电源) 등 태양광 산업의 선두 기업은 현재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 생산에 나섰으며, △ 창청자동차(长城汽车) △ 이치그룹(一汽集团) 등 자동차 업체들도 잇달아 수소연료전지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지난 8월 △ 베이징(北京) △ 상하이 △ 광둥(广东) 등이 첫 수소에너지 시범 도시 명단에 포함된 이후, 수소에너지 산업이 고속 발전기를 맞이할 것이며, 관련 업체 역시 이로 인한 수혜를 충분히 누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임. 
- 궈롄증권(国联证券)은 “수소연료전지차가 교통 운수 산업의 ‘탈탄소(脱碳)’에 기여할 것이며, 상용차 특히 중형트럭 분야에서 가장 먼저 수소연료전지차가 응용될 것”이라며 “전기차와는 차별화된 시장 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봄.
- 중국공정원(中国工程院)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수소연료전지차 보유량은 10만 대에 달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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