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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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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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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기업, 디폴트 물결 속 3분기 실적 발표

2021-10-22

□ 중국 100대 부동산 기업의 3분기 매출이 10% 감소했고, 대규모 부동산 기업들의 1~3분기 목표 달성률이 7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 중즈연구원(中指研究院)이 발표한《2021년 1~9월 부동산 기업 매출실적 TOP 200(2021年1-9月房地产企业销售业绩TOP200)》에 따르면, 앞선 1~3분기 27개 부동산 기업의 매출액이 1,000억 위안(약 18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됨.
- 1~3위를 차지한 △ 비구이위안(碧桂园) △ 완커(万科) △ 룽촹중궈(融创中国)의 매출액은 각각 6,173억 위안(약 124조 원), 4,810억 위안(약 89조 원), 4,616억 위안(약 85조 원)인 것으로 나타남. 
- 2020년도와 비교해보면 1~3위 기업의 매출액 문턱이 6.3% 낮아졌고, 100대 기업의 3분기 매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10%가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시장의 규제가 엄격해지고 부동산 시장 거래량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매출액 1,000억 위안을 돌파한 부동산 기업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1개가 증가했고, 100대 부동산 기업의 매출액 문턱도 229억 8,000만 위안(약 4조 원)까지 높아져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예년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기업의 (실적)분화 추세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매출액 측면에서 부동산 기업은 그룹별로 발전 상황이 상이했으며, 매출 목표달성 상황도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남. 이와 함께 1~3분기 50%에 육박하는 대규모 부동산 기업의 목표 달성률이 7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 4분기 전망과 관련해 부동산 컨설팅 전문업체 커얼루이(克而瑞) 산하 CRIC연구센터는 “부동산 기업은 4분기에 △ 개발 가속화 △ 물량 공급 보장 △ 판매 채널 심화 △ 마케팅 및 할인 강화 등을 통해 판매를 촉진해 현금 회수를 가속화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힘.
- 이밖에 4분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부동산 기업의 연말 스퍼트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4분기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다소 올라가겠지만,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확률은 없다”라고 한목소리를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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