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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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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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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녹색 대출 잔액 14조 위안 근접

2021-10-22

□ 10월 20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2021년 금융가 포럼(2021年金融街论坛)’의 ‘녹색 저탄소발전을 지원하는 금융(金融支持绿色低碳发展)’ 세션에서 천위루(陈雨露) 런민은행(人民银行) 부행장이 현재 기준 중국의 녹색 대출 잔액이 14조 위안(약 2,580조 원)에 육박했다고 발표함. 

◦ 천위루 부행장은 “중국의 녹색금융 자산 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라며 “녹색대출 부실률이 전국 시중은행 평균보다 낮고, 녹색 채권도 아직 디폴트(채무불이행) 발생 사례가 없었다”라고 밝힘. 

◦ 천위루 부행장은 “중국은 현재 녹색금융 정책의 틀을 부단히 개선하고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중국은 녹색금융 발전 초기에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오염 방지와 에너지 절약 및 구조 개선 등의 사업을 위해 자금을 조달했다. 환경오염 문제가 점차 완화되면서, 이제는 기후변화가 중점 현안으로 부상했다”라고 소개함.
- 이와 관련해 천위루 부행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런민은행은《녹색채권 지원 사업 리스트(绿色债券支持项目目录)》를 개정해 관련 기준을 높이고, 금융기관의 환경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또 런민은행은 지속적으로 신(新) 발전이념을 관철하고, 금융시스템이 △ 생물 서식지 환경 최적화 △ 고원지대 호수 생태 복원 △ 생물 다양성 보호 의무 이행 등을 지원해 생태 장벽을 구축하고,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도록 금융의 역량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힘.

◦ 마지막으로 글로벌 협력과 관련해 천위루 부행장은 “주요국들이 녹색 저탄소 발전을 견지하는 가운데, 2021년 G20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지속 가능한 금융 의제를 회복해 워킹그룹으로 격상함에 따라, 런민은행은 선도적인 위치에서 관련 업무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라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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