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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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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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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로기금 보유 A주 시가총액 5% 미만, 민간 양로금 진입 충분

2021-12-03

□ 중국 양로기금이 자본시장 투자로 이익을 거둬 가치보전 및 가치증식의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자본시장의 다층적 발전을 더욱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국무원(国务院)이《기본양로보험기금 투자관리 잠행 방법(基本养老保险基金投资管理暂行办法)》을 발표함에 따라 기본양로보험기금은 2016년 말부터 정식으로 위탁투자를 운용하고 있음. 
- 올해 9월 말 기준, 중국 전체 기본양로보험기금 위탁투자 계약 규모는 1조 2,500억 위안(약 231조 원), 입금액은 1조 1,000억 위안(약 204조 원)으로 집계됨.
- 과거 2년 동안 기본양로보험기금은 안정적 운영을 기초로 비교적 양호한 투자 실적을 거두어 2019년과 2020년의 투자수익률이 각각 9.03%, 10.9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둥팡차이푸초이스(东方财富Choice)의 통계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34개 기본양로보험기금조합이 137개 상장사의 10대 대주주 명단에 올랐고, 매수한 주식 중 시총 상위 3개 분야는 각각 △ 의약바이오 △ 화학공업 △ 전기설비인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대해 둥덩신(董登新) 우한과학기술대학(武汉科技大学) 금융증권연구소(金融证券研究所) 소장은 “현재 △ 기본양로보험기금 △ 기업연금 △ 직업연금의 주식투자금은 각각 1조 2,500억 위안(약 231조 원), 1조 9,300억 위안(약 356조 원), 1조 위안(약 185조 원)이며 총합이 4조 1,800억 위안(약 772조 원)으로 A주 전체 시총의 5%에도 못 미친다”라며 “중국 양로기금의 주식시장 참여 규모가 여전히 적은 편이고, 개인 양로금 규모도 작아 공공 양로금만으로는 자본시장에 대한 역할에 한계가 있다”라고 밝힘.
  
◦ 주목할 점은 올해 들어 제2 기둥 양로보험의 시장진입이 감독부처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임. 
- 올해 1월 1일부터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资源和社会保障部, 이하 ‘인사부’)가 연금기금 투자범위를 조정해 연금기금자산의 주식자산 투자 비율의 상한이 10%p 높아진 40%까지 허용됐다는 점임.  
- 저우마우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金融市场部) 애널리스트는 “양로기금의 투자가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이루어지고 투자 스타일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는 A주 시장에 장기적인 호재로 양로기금투자자본의 시장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이 제공되고, 실물경제의 장기적이고 건강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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