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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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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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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거래 활발, 누적 거래량 4천만 톤 돌파

2021-12-03

□ 중국 전체 탄소 시장의 제1차 이행주기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최근 중점 배출 기업의 거래의향이 높아지고, 거래 활성도도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상하이 환경에너지거래소(上海环境能源交易所)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 16일부터 중국 전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온라인 거래가 시작된 이후, 전반전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11월 29일 기준, 중국 전체 탄소 시장 배출권 쿼터(CEA) 누적 거래량은 4,020만 1,300톤(t)이고, 누적 거래액은 17억 2,000만 위안(약 3,175억 원)인 것으로 집계됨.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 7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전체 탄소 시장 배출권 쿼터 거래량은 각각 595만 1,900톤, 248만 8,500톤, 920만 8,600톤, 255만 3,000톤이었고, 거래금액은 각각 3억 위안(약 554억 원), 1억 1,700만 위안(약 216억 원), 3억 8,500만 위안(약 711억 원), 1억 700만 위안(약 198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11월 들어 중국 전체 탄소 시장 배출권 쿼터 거래량이 늘어나기 시작해 11월 29일 기준, 당월 거래량이 1,999만 9,400톤에 달했고, 거래금액은 8억 1,200만 위안(약 1,499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됨.
- 류청쥔(柳成军) 성취안그룹(圣泉集团) 탄소관리부(碳足迹管理部) 총괄 매니저는 “기업에 연간 쿼터가 잇달아 배정됨에 따라 부족한 기업은 시장에서 쿼터를 구매할 것으로 보여 시장 거래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 하지만 여전히 일부 기업들은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에 대해 관망세를 유지하고, 중요시하지 않으며 관리 역량이 미흡하고 정책 규정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한 상태임. 
- 업계 관계자는 “2021년 3월 30일 정부가《탄소배출권거래 관리 잠행 조례(개정 초안)(碳排放权交易管理暂行条例(草案修改稿))》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견 수렴을 하고, 연내 시행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 초안은 각 주체 기업에 더욱 엄격한 처벌 조치를 내놓았다. 벌금 구간이 10만 위안(약 1,846만 원) 이상에서 50만 위안(약 9,231만 원) 이상으로 상향조정 됐다. 각 중점 배출기업은 적시에 규정에 따라 할당된 납부 의무를 이행해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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