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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수소차 시범 도시군 계획 내놓아
2022-08-17
□ 광둥 연료전지 자동차(이하 ‘수소차’) 시범도시군 행동계획이 베일을 벗었음.
◦ 8월 12일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广东省发改委)와 과학기술청(科技厅), 공업정보화청(工信厅) 등 광둥성 8개 부처가《광둥성 연료 전지 자동차 시범도시군 건설 가속화에 관한 행동계획(2022~2025년)(广东省加快建设燃料电池汽车示范城市群行动计划(2022-2025年), 이하 ‘계획’)》을 발표함.
◦《계획》은 시범기간 동안 1만 대 이상의 수소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수소 생산능력을 10만 톤 규모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밝힘.
- 또 수소충전소를 200개 설치하고, 차량용 수소의 최종 소비자가격을 1리터당 30위안(약 5,780원) 이하로 낮추는 등의 목표를 제시함.
◦《계획》은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포산(佛山), 둥관(东莞), 중산(钟山), 윈푸(云浮) 등 6개 지역의 산업 분업을 명확히 함.
- 수소충전소 건설과 관련해서도 사설 수소충전소 건설을 지원하며 수소충전소의 위험물 허가증 발급을 불허하고 충전소 내에서 수소 제조를 허용한다는 등의 내용을 제시함.
◦ 다수의 수소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은 “《계획》은 지방정부 및 현지 기업에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도시군 방안인《계획》이 시행되어야만 지방당국은 방안 내용과 현지 상황을 고려해 세분화하여 이행할 수 있다. 또한, 각 지방정부는 시범기간 내 각종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힘.
◦《계획》은 핵심 소재 및 부품 연구개발 산업화를 중요한 목표와 임무로 삼음.
- 핵심 기술 발전을 위해 공정 경쟁과 기업 순위 우선 등 방식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만들기로 함. 국제 선진 수준에 버금가는 산업화 위주의 연구개발 목표를 확정하고 선두 기업이 연료전지 8대 핵심 부품의 기술 혁신과 산업화 능력을 높이도록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힘.
◦ 첸웨이(钱伟) 포산 칭지넝위안(佛山清极能源) 이사장은 “광둥은 8대 핵심 부품 관련 산업을 갖추고 있다.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는 않지만, 잠재력이 크다. 이것이 광둥이 핵심 부품 연구개발 산업화를 독려하는 이유”라고 밝힘.
◦ 수소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은 “《계획》에 포함된 수소충전소 건설 내용은 광둥 도시군 특색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업이 주목하는 난제도 함께 다루고 있다. 수소충전소 내 수소 생산 등의 내용은 정부가 현지 기업의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한 것으로《계획》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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