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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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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유행성 독감 확산세 사그라들어

2023-03-21

□ 지난 18일 추윈칭(裘云庆) 중국 전염병 국가중점실험실(传染病防治国家重点实验室) 부주임이 “이번 A형 독감 감염 절정기는 이미 지나갔다”라고 발표함. 

◦ 중국 국가 유행성독감센터(中国国家流感中心)가 16일 발표한 10주(3월 6일~3월 12일)차 유행성 독감 모니터링 주간 자료에 따르면, 남부와 북부지역 도시의 유행성 독감 확산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 
- 10주차 유행성 독감 양성률은 9주 차보다 11.7%p 상승했고, 이전 2주 동안은 각각 17.6%p, 16.1%p씩 상승했던 것으로 집계됨. 

◦ 다수의 병원에서도 A형 독감 확진자 수가 감소함. 
- 후난성(湖南省) 천저우시(郴州市) 제1 인민병원 응급실 주임은 “우리 병원의 A형 독감 진료 절정기는 지난주였고, 이번 주부터는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보름 후부터는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임상적으로 완전히 종결된 것은 아니어서 대략 1주일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라고 밝힘. 
- 베이징유안병원(北京佑安医院) 종합감염과 주임도 “이번 주 내원한 A형 독감 환자는 10~20%가량 적다. 감염 절정기가 지나갔고 환자 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라며 “A형 독감은 일반적으로 12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가 절정이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으나 날씨가 풀리면서 A형 독감 감염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 이밖에 헤이룽장(黑龙江), 장쑤(江苏) 등 다수의 지역 병원 의사들도 최근 A형 독감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힘.  

◦ 이번 A형 독감은 아동의 발병률과 치사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 허난성아동병원(河南省儿童医院) 응급실 부주임은 “내원하는 A형 독감 환아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중증 환아가 다소 증가했다”라며 “아이들의 면역체계는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점차 성숙해지는데, 과거 3년 동안은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어린이가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기회가 줄어 일부 아이들의 면역력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 추윈칭 부주임도 “이번 A형 독감의 아동 발병률과 위험성은 모두 높은 편이다. 이는 아동의 면역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 A형 독감은 특히 뇌에 쉽게 침입할 수 있어 아동에게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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