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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허우유이 “총통 당선 시 양안 대화·교류 재개할 것”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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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타이완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친중 성향의 타이완 국민당(国民党)의 총통 후보 허우유이(侯友宜)가 총통 당선 시 양안 대화와 교류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힘.
◦ 11월 27일, 타이완 총통 선거를 앞두고 9개 상공단체와 총통 후보자 간 경제 대화가 열렸음.
- 첫 번째 타자로 등장한 허우 후보자는 당선 후 양안 대화를 어떻게 재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먼저 해결이 시급한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상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존중과 선의를 전제로 양안 간 대화와 교류를 전면 재개할 것이며 중국인의 타이완 관광과 유학을 전면 개방할 것”이라고 답함.
◦ 허우 후보자는 “양안의 평화는 경제 발전의 근본”이라며 “ECFA 협상 재개를 통해 서비스 무역, 상품 무역을 포함해 타이완의 투자 권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당선 이후 내년 3월에 중국 단체 관광객의 타이완 방문을 개방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3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관광을 재개하긴 했지만 관광객 수를 하루 2,000명으로 제한했다. 충분하지 않은 조치”라며 “중국의 타이완 항공편을 60개 증편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함.
◦ 타이완의 지역무역협정 가입과 관련해 허우 후보자는 “차이 정부와 미국이 체결한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타이완 이니셔티브’ 1단계 무역 합의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라며 “미국은 타이완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지역무역협정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며 “당선 후 2년 이내에 CPTPP 회원국을 설득해 4년 안으로는 가입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그러면서 “타이완은 미국과 동맹 관계를 강화하면서도 대륙 시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ECFA는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민진당(民进党)이 집권을 이어가더라도 협상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함.
◦ 한편, 나머지 총통 후보자의 경제 대화도 이번 주 내로 마무리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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