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바이두와 협력하기로 함. 

◦ 중국측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 맥OS, iOS18 가운데 중국 판매용 기기에 바이두의 AI 모델을 탑재하기로 함.

-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알리를 비롯해 여러 기업과 협상했으나 최종적으로 바이두와 함께 협업하기로 결정했으며 API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과금할 것으로 예상됨. 

◦ 류싱량(刘兴亮) 디지털 경제학자는 애플이 바이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바이두 AI 모델은 이미 중국에서 AI 모델 안전성이 검증된 모델”이라며 “검증된 모델을 채택함으로써 규정 위반과 같은 문제를 피하고, 현지 기업의 AI 모델을 탑재하는 현지화 전략을 취해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분석함. 

◦ 삼성도 중국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중국용 Galaxy S24에 바이두 AI 모델을 적용함.

◦ 2024년이 AI 탑재 스마트폰의 원년으로 불리고 있는 만큼 애플도 AI 모델 탑재 흐름에 편승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 애플이 올해 AI 모델을 탑재하지 않으면 애플의 시총이 엔비디아에 역전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