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가안전부(国家安全部)가 4월 15일 ‘국민 국가안전 교육일’을 맞아 국가 안보와 관련된 위법 사례를 공개함.

◦ 이 중에는 외국 기업이 중국의 희토류 관련 국가 기밀을 빼내려고 했던 사례가 포함됨. 

- 핵심 광물은 최근 세계 주요 대국이 치열한 전략적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임. 

- 중국의 희토류 기업에서 근무하던 한 고위 간부가 중국의 희토류 비축 정보와 향후 관리 계획 등 정보를 외국 기업에 넘긴 것이 적발되어 재판에서 징역 11년을 선고받음. 

◦ 인터넷 우회접속 프로그램을 이용해 내국인에게 접근하여 이데올로기 심리전을 벌였던 사례도 공개됨. 

- 국가 안보기관은 최근 반중국 정당에 가입하여 정당 활동을 한 대학생을 적발하여 경고성 행정 처분을 내림.

◦ 이 외에도 볍씨와 종자 생산 기술을 해외로 빼돌린 사례, 해외 지사에 근무 중인 중국인 직원이 국가 안보 관련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행정 구금된 사례 등도 포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