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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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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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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미국의 틱톡 강제 매각 법안에 中 표현 절제...화웨이 때와는 달라

2024-05-02

* 본 콘텐츠는 타이완 매체를 요약·발췌했습니다.


□ 미국 의회가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TikTok)이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字节跳动)와의 관계를 끊지 않으면 미국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4월 25일에 해당 법안에 서명하였음. 


◦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과거 화웨이(華為) 때와는 달리 상당히 절제된 반응을 보이고 있음. 

- 2018년 12월 캐나다 정부가 미국 검찰의 요청으로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던 당시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孟晚舟)를 구류하면서 미중 간에 분쟁이 발생했고 이후 미국, 중국, 캐나다는 3년에 걸쳐 최고위급 외교 협상을 벌인 바 있음. 


◦ 하지만 틱톡 사태에 대해서는 미국에 대한 직접적 비판을 자제하고 있음.

-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24년 4월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틱톡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미국 국회에서 통과한 틱톡 관련 법안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앞서 밝혔으며, 해당 내용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만 답함. 


◦ 중국 정부의 이 같은 반응은 틱톡의 전략적 가치가 화웨이보다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됨. 

- 전문가들은 중국이 공업과 기술 강국을 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민족적 자부심을 내세우는 틱톡보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 화웨이의 중요성을 더 크게 보았을 것이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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