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민영 기업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음. 

◦ 중국에서 민영 기업은 전체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민경 경제 부문이 국가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섰고 국내총생산(GDP)에서의 비중도 60%를 넘어섬.

◦ 중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미디어 리서치(艾媒咨询·i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해외로 진출한 중국 기업 중에서 중기업의 비중은 39.4%로 나타났고, 이어 소기업과 영세기업이 각각 17.5%, 13.6%를 차지하였음. 

◦ 중국의 자동차 부품 기업인 상하이바오룽(保隆)은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9개의 생산 단지를 조성하여 공장 19곳, 연구개발 센터 11곳, 판매 지사 20여 곳을 운영하고 있음. 

-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연구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며, 에어 서스펜션을 생산하기 위한 제2공장 건설을 진행 중임. 

◦ 세계 1위의 배터리 장비업체인 중국 리드 인텔리전스(先导智能·Lead Intelligent)는 아시아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험을 축적한 이후 공급망이 부족한 유럽에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고 있음. 

- 2024년 2월에는 리드 인텔리전스의 첫 번째 유럽 물류 허브센터가 독일 나일라(Naila) 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