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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4년 7월 코로나19 확산세
2024-08-13
□ 최근 중국 질병통제센터(中国疾控中心)가 2024년 7월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발표함.
◦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新疆) 생산건설병단(生产建设兵团) 발열 진료소를 찾은 환자는 2024년 7월 1일 12만 5,000명이었지만 같은 달 31일 환자 수는 9만 2,000명으로 소폭 감소함.
- 질병통제센터는 이 같은 진료량은 겨울철(2~3월) 코로나19 진료 피크(약 21만 명) 대비 적은 규모라고 소개함.
◦ 다만, 전국적으로 유행성 독감 확진 사례 중에서 코로나19의 양성 비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음.
- 코로나19 양성 비율은 24년 7월 1일~7일까지 8.9% 수준을 유지하다가 22일~28일에는 18.7%로 높아짐.
-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JN.1’과 ‘XDV’로 나타남.
◦ 장원훙(张文宏) 국가전염병의학센터(国家传染病医学中心) 주임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함.
- 다만 중국의 경우 확진자 수가 24년 7월에 상승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2023년 가을과 겨울철 대비 진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에 현재 중국의 의료 체계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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