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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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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수석경제학자, “세대간 소비 양극화...GDP 신뢰성 의문”

2024-12-05

□ 중국 경제학자가 투자자회의에서 세대 간 소비 양극화, 과대평가된 GDP 등 현안에 대해 직언함. 


◦ 中 수석 경제학자, ‘활기찬 노인들과 침체된 청년들’로 현 소비시장 묘사

- 3일, 선전(深圳) 투자자 회의에서 궈터우증권(国投证券)의 가오산원(高善文) 수석 경제학자가 현재 중국의 세대 간 소비 격차에 대해 설명함. 그는 "활기찬 노인들, 침체된 청년들“이라는 표현으로 현 상황을 묘사함.

- 중국의 지역별 데이터 분석 결과,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소비 증가율이 낮고,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소비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코로나19 이전에는 지역 소비 증가율과 인구 구조 간 강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최근 연금이 안정적인 퇴직자들과 달리 청년층의 고용 전망이 악화되며 변화가 감지됨.


◦ 中 수석경제학자 "청년층 고용불안으로 소비위축...GDP 성장률도 의문"

- 가오산원 경제학자는 젊은 세대가 고용불안으로 미래 소득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떨어져 소비 활동이 억제되고 주택 구입 의향도 낮다고 설명함. 중국의 청년실업률은 올 10월 17.1%로 전국 도시 실업률의 3배가 넘는 수준임.

- 한편, 가오산원 경제학자는 경제성장 데이터와 소비, 투자, 노동력 등 영역의 증가율이 불일치한 것으로 미루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3년간 과대평가되었을 수 있다고 직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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