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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 업계, 역대급 실적 저조...정부·업계 상생 모색
2024-12-20
□ 중국 태양광 산업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업계와 정부가 자율규제와 기술혁신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음.
◦ 中 태양광산업 실적 급감...진코솔라 外 선두기업 모두 적자
- 중국태양광산업협회는 2024년이 중국 태양광 산업 역사상 가장 어려운 해였다고 평가함. 121개 상장 태양광 기업 중 39개사가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태양광 산업 각 부문의 가격이 2023년 최고점 대비 60~80% 하락함. 2024년 3분기까지 제조부문 생산액은 전년 대비 44.7% 감소했으며, 다결정실리콘 가격은 35%, 실리콘 웨이퍼는 45%, 태양전지와 모듈은 25% 이상 하락함.
-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업계 선두기업들의 실적도 악화됨. 올 1~3분기 출고량 기준 상위 5개 기업의 실적을 살펴보면, 진코솔라(Jonko Solar)만이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으며, 룽지그린에너지(Longi)는 가장 큰 폭의 순손실을 기록함.
◦ 中 태양광 업계·정부 상생 모색...“과열 경쟁 자제"
- 태양광 업계는 공급 과잉과 경쟁 과열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임. 협회는 10월 중순 상하이에서 '내부 경쟁 과열 방지'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11월 말에는 22개 주요 기업이 '태양광 산업 대외무역기업 자율위원회'를 설립함.
- 중국 정부도 업계 정상화를 위해 나섰음. 중국 공업신식화부(工业和信息化部) 관계자는 "산업 자율 규제와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태양광 산업의 미래 전망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힘. 업계에서는 2050년까지 중국 전체 발전량의 40%를 태양광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AI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태양광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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