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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 전환사채 시장 축소...신규 발행으로 활로 모색
2025-03-06
□ 중국 은행 전환사채 시장이 주요 채권의 연이은 퇴출로 축소되고 있으나 신규 발행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음.
◦ 중국 은행 전환사채의 퇴출과 시장 축소 현상
- 쑤저우은행(苏州银行)과 중신은행(中信银行)의 전환사채가 3월에 연이어 금융시장에서 퇴출됨. 3월 4일 쑤저우은행 전환사채는 거래를 중단했으며, 최종 전환일은 2025년 3월 6일로, 이날까지 전환되지 않은 채권은 강제 상환됨. 같은 날, 중신은행 전환사채도 만기 상환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됨.
- 은행 전환사채의 단계적 퇴출로 전환사채 시장에서 우량 채권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현재 시장에 남아있는 은행 전환사채는 10개에 불과하며, 10월 28일 푸동발전은행(浦发银行)의 전환사채가 만기되면 은행 전환사채 시장은 더욱 축소됨.
◦ 은행 전환사채 시장의 자산 부족 현상과 신규 발행 전망
- 은행 전환사채는 채권형 상품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음. 그러나 올해 들어 은행 전환사채 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채권형 펀드와 금융상품은 자산 배분에서 더욱 심각한 '자산 부족' 현상에 직면할 수 있음.
- 은행 전환사채 시장에 새로운 활력 주입이 예상됨. 최근 민생은행(民生银行)과 창사은행(长沙银行)이 각각 전환사채 발행 신청이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접수됨. 민생은행은 500억 위안(약 9조 9,305억 원) 이하, 창사은행은 110억 위안(약 2조 1,847억 원) 이하 규모의 A주 전환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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