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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세안·걸프 3자 정상회의 개최로 새 지역협력체제 출범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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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아세안, 걸프협력회의가 첫 정상회의를 통해 새로운 지역협력체제 구축에 나섬.
◦ 동아시아-중동 신협력체제의 출범
- 중국·아세안(ASEAN)·걸프협력회의(GCC) 첫 정상회의가 5월 27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어 새로운 지역협력 플랫폼이 구축됨. 국제정세 변화와 세계경제 성장 둔화 배경 하에서 3자 협력 메커니즘 출범은 지역경제협력의 혁신적 시도로 평가됨.
- 3자 협력체제는 글로벌 남방 국가들의 규모적 효과와 상호보완 우위를 실질적 생산력으로 전환시켜 국제규칙 제정에서 개발도상국의 영향력 강화를 도모함. 총 21억 인구를 보유한 3자 간 안정적 관계 형성을 통해 글로벌 남방 협력의 본보기가 제시됨.
◦ 경제통합과 신흥분야 협력 확대 전망
-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3.0 버전 협상이 완료되어 디지털경제, 녹색경제, 공급망 상호연결 등 9개 새로운 분야가 추가됨. 중국-걸프협력회의 자유무역협정 제11차 협상도 광저우(广州)서 개최되어 큰 진전을 이뤘음.
- 신기술 분야에서 3자가 각각의 강점을 살린 협력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산업 연결고리가 더욱 긴밀해질 전망임. 또한 현지 통화를 이용한 결제시스템 도입 등이 논의돼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결제 효율성 향상과 교역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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